조선족도 중국공산당이 썩 달갑지는 않다
사노라면 |
2005-07-25 11:40:52
글을 쓰기 시작하기에 앞서 한마디만 묻고싶다 여기 있는 한국사람이나 조선족중에 아무 리유도 없이 구치소에 잡혀들어가 허리띠에 이틀을 맞아댄적이 있는가?
물론 없을거다...하지만 나는 그렇데 당해본적이 있다...그놈의 문화대혁명인지 뭔지 하는것땜에 말이다
사실 중국공산당 싫은건 아주 어릴때부터 싫었따 까막눈이셨지만 부지런하신 연고로 꽤나 이름있으신 지주셨던 아버지는 공산당한테 맨날 무식쟁이 지주라는둥 인민의 흡혈귀라는둥의 소리를 심하게 들으셨다...물론 그 덕분에 나도 그 집 자식놈이라 많이 욕먹고 다녔지만...해방하자마자 땅을 뺏기시진 않았지만 내가 열살난해에 들어서 이러타할 리유도 없이 시정부의 번잡한 명목땜에 우리집 재산은 거의 거덜이 났었따 덕분에 밥도 제대로 못먹고 혹시 나이 있으신 분들은 아마 다 아실거다 비슬나무씨라고...그걸 밥처럼 먹었을때도 있었다...내가 태여나서 얼마 안있어서 문화대혁명이 터졌다 먹을 량식이라야 해봐야 한달에 한번씩 량표 들고 가서 쌀 둬근 바꾸어가졌고 부표들고 가서 천이나 바꾸어오고 명절이래봐야 사탕 한알 입에 물고 앉아서 해바라기씨나 까면 그게 그냥 최고였었다...그렇게 좆같게 살다가 열다섯살나던해에 홍위병들한테 붙들려서 구치소에 들어가서 리유도 모른채 이틀을 맞았었다...풀려나와서 리유를 들어보니.....씨바...사람을 잘못 봤단다...어떤 어린것이 정부의 량표를 훔쳤는데 그거 나인줄 알았단다...
젠장...지금도 그때 일땜에 후유증이 남아서 다리를 절뚝거린다...심하진 않지만 어쨌든 나는 웬만한 사람은 일생동안 하지도 못할 경험을 머리에 털나서 열다섯해만에 경험했다...
그러다 스무살 넘어서 사회나와서 공작하면서 돈을 조금 벌고 그러다 당원 들어서 그냥 이렇게 회사생활 하면서 생활면에서는 그래도 별 걱정없이 잘 살고는 있다...
뭣땜에 이런 시시껄렁한 이야기 하느냐하면은...사실 조선족들도 중국공산당이나 한족들에 대한 원망이 많다...그러나 역시 오래동안 살아온 땅이라 그런지...중국 욕하는 한국사람들 내가 지금 하는욕 조선족 뺴고 나머지 욕하는겁니다 하면서 욕해도 속으로는 거부감이 상당히 있는게 사실이다...미국화교들한테 미국욕해바라...아주 일난다...그런것처럼 우리들도 살아온 환경이 다른만큼 중국욕하면 그게 남일같지 않은것이다 그리고 더욱 짜증나는건 일부 맘씨 좋은 한국사람들은 이런걸 다 리해해주는데 일부 한국것들은 이러지 못한다는거다 물론 사람들이 다 다른만큼 모든 사람들한테 우리 리해해주소~하고 말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싸잡아서 우리 조상에다가 우리를 완전 수박없는 씨처럼 대하는것이 우린 분할뿐이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이곳에서 독립운동 하시지 않으면 고향땅 그리워하다 돌아가신분들이 태반인데 우리라과 왜 고향생각이 나지 않겠는가 하지만 세상엔 맘대로 뜻대로 안되는 일이 있는거다...그리고 우리들은 중국에 산다 비록 변방이라고는 하나 눈으로 직접 보구 귀로 직접 들은것이 있다...우리들이 아니라고 완강히 부인하고 뗴늠들하고 썩어빠진 정부 대신해서 이건 정말 아니다라고 말할때면 좀 한국사람들은 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아닌걸 아니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욕밖에 안 차려진다 그러다 정 심하면 운영자 비위 거슬려서 바로 아이피 차단에 모가지 짤리운다
ㅉㅉ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부할것은 요즘 한국에 방학이라던데 어린것들이 너무 설친다 그리고 그런 어린것들 설치는데에 대해서 어른들이 더 설친다는것이다 모드들 조금씩만 양보하고 리해해주려 한다면 비록 며칠뿐이지만 화목했던 그때로 다시 돌아갈수도 있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