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무기구입

신문기사  |   2005-07-25 02:10:09
한국이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은 정통성있는 국가인 것처럼 대만이 정통성을 가지고 있고, 중국의 일국양제같은 실속없는 물귀신식 통일보다는 대만이 중국을 통일하던가, 이도저도 아니면 차라리 독립하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을 한다. 홍콩의 집값는 3년사이에 50%이상 가격이 내렸다. 상해나 북경이 발전했지만 그와 동시에 홍콩과 대만의 경제력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마디로 하향평준화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이런 의미에서 2000만 대만인의 인권과 재산, 개인의 행복을 생각을 생각한다면 대만의 독립노선이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중국과 비교해서 대만이 나을뿐이지... 절대적으로 대만에 대한 호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 대만이 미국에서 한국보다 비싼 돈을 주고 무기를 구입한다고 하는데 이건 당연한 것이다. 지난 10년간 대만이 무기구입에 사용한 금액은 대략 20억불이다. 무슨 아프리카의 소국도 아니고 그 달러가 넘친다는 대만이 1년에 2억불정도밖에 무기구입에 사용하지않았다. 총알같은 일상적인 소모품을 포함해서이다. 한마디로 대만은 군사력강화 노력을 전혀 하지않았다. 단지 미국이라는 나라에 짐만 지웠을 뿐이다. 중국에서 도발할 때마다 미국은 동지나해에 자국의 태평양함대를 띄워서 무력시위를 했다. 그래서 중국에서 항공모함에 연연하는 것이다. 하도 사무치는 기억이니까 말이다. 태평양함대가 한번 동지나해에서 무력시위할 때마다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간다. 미국은 자선사업단체가 아니다. 그런데 대만에서는 이를 이용만 할뿐 제대로 댓가를 지불하지않는다. 그러니 미국에서는 대만에 무기를 비싸게 파는 것이다. 세상에 본전치기도 못하면서 장사하는 바보는 없고, 더욱이 미국은 대만에 그정도의 의리를 지킬 이유도 없다. 단지 무식한 중국의 군국주의가 확산될까봐 걱정스러울 뿐이다. 똥잘싸는 돼지가 여기저기 똥싸고 다니면서 환경미화를 망치는데 기왕지사 똥잘싸는 돼지를 잡을게 아니라면 최소한 아무데나 똥싸게 만들 수는 없는 일이다. 이걸 이용하는 대만인의 방식도 옳다고 볼 수는 없다. 한마디로 배째라정신이고, 더나아가 아쉬운 넘이 우물판다는 벼랑끝 전술의 진수이다. 그러기에 뭔가 아는 대만군부에서 비싼 값을 지불하면서 미국무기를 사주고, 미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조용한거다. 야당이야 비싸게 산다고 뭐라고하지만 정작 대만군인들은 이같은 사실을 아니까말이다. 그리고 미국이 비싸게 무기를 판다고해서 이익을 보는가하면 이것도 아니다. 적자이고, 밑진다. 미국입장에서는 다만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여보자는 의미이다. 태평양함대 랜트비는 못받는다고해도 최소한 태평양함대가 동지나해에 떠있을 기름값은 벌어야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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