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주의사항...
만다린 |
2005-07-24 15:12:21
여기서 몇몇 한족들 떵떵대는 사람들은 내가 알바 아니다...
다만 난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조선족들 위하여 조금이나마 우리나라의 경험을 알려줌으로써 주의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
중국의 경제성장은 실로 놀랍다...
하지만 중국의 성장 그 이면으로는 한국의 IMF 때 현실을 그대로 보는 것 같아서 때로는 두렵다...
중국경제가 무너지면 우리나라에 미치는 파장도 적지 않을텐데...걱정이다!!!
한편으로는 IMF 이전 한국의 실패한 금융의 길을 그대로 밟고 있는 중국이 아쉽기도하다...
예전에 IMF 사태가 터지기 이전 우리나라도 일반 기업이 은행에서 빌려간 부채가 얼마인지 정확히 몰랐다...무작정 성장에만 집착했고 장기부채보다는 단기부채가 더 많았던 것이 현실이었다...우리기업이 외국은행에서 빌린 부채액도 실로 어마어마했다...중국처럼...
우리나라 외환위기사태가 마치 동남아지역의 신용도하락의 파장에 대한 여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아직도 많은 것 같은데 이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동남아 신용도 하락은 아시아전반적인 국가의 신용등급을 낮추었으며 이는 외국은행들로하여금 아시아국가 중 하나인 우리나라기업의 부채상환을 촉구하겠금 유인하였다.
외국은행으로부터의 부채가 많은 우리나라 대다수의 대기업은 이윤은 커녕 부채상환에 시름시름 앓다가 쓰러졌으며 우리는 이를 부도라고 불렀다...
이처럼 기업이 도산하면서 국내은행들도 빛을 받지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심지어는 은행까지 도산해나가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당시 우리나라 정권도 중국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성장에 집착한 나머지 기업으로 하여금 외국자본을 별도의 신용조사없이 자유자재로 유치할 수 있도록하였다.좋아보였다...외자가 유치되면서 투자가 닳아오르는 것처럼 보였기때문에...덕분에 우리는 OECD 도 가입했다고 좋아했다...몇달뒤에 터질 경제위기는 일단 뒷전으로하고...
우리는 IMF 를 당시 경제 식민기구인 마냥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지금 IMF 를 그렇게 생각하는 우리나라국민은 거의 드물것이다...
IMF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요구한 것은 기업회계의 투명성이었다...그나라 경제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있는 대기업에서 조차 당시에는 매우 불투명한 회계장부를 은폐해왔던 것이 사실이었기때문에 어디서부터가 문제의 시발점인지 조차 그들도 알 수가 없었던 것...지금 중국경제도 이점을 유심히 보아야한다...
육상선수가 잘 달리는 건 좋은데 그가 약물 투여자일경우 무효로 아예 실격처리되는 것이나 다름없다.이것은 단순히 스포츠 이지만 우리가 지금 걱정하고 있는 것은 일국의 경제문제이다...
중국경제의 규모는 크지만 일순간의 루머에 의해 우르르무너질 수 있는 체제를 가지고 있다...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지금부터 잘해야될텐데...
걱정이 앞선다...우리나라는 어쩌면 지금부터라도 중국경제가 무너질때 발생할 쓰나미효과를 막을 방도를 생각해낼 필요가 있을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