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유가는 있을 지언정 ,,,,

무치  |   2005-07-18 03:46:35
우리나라에 있는 유교는 과거 중국에서 온 것이겠죠. 허면 현재 우리나라의 조상숭배나 웃어른 공경,친구간의 의리등도 유교 때문에 우리나라에 생긴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말하고싶군요. 물론 유교가 촉매역할은 했겠지만 그 본질은 그저 과거로부터 전래돼 온 우리나라의 풍습이자 전통문화일 뿐이라는 게 제 개인 의견입니다. 제가 2001년 4월인가 북경에 있을 때 제가 아는 모대학교수가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오늘 일정을 지킬 수가 없다고 연락을 해왔더군요. 그리곤 하루만에 돌아왔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죠. 왜 이렇게 일찍 돌아왔냐고? 화장했다고 합디다. 그런가 보다했지요. 헌데 제가 실망한 것은 그 주위에 있는 그 누구도 그 친구에게 조의를 표하지않는 것입니다."너희 아버지가 돌아가셨는 얘기를 들었다.참 안됐다."이 정도는 서로 교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서로간 너무 썰렁해서 참 이상하다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표했죠.중국어가 짧아서 사전을 찾아가며 조의문구를 노트에 적어 보여줬더니 그저 맨숭 맨숭해서 내가 오히려 머쓱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하였튼 이런 저런 일을 중국사람과 접하면서 느낀 것은 유교,즉 중국의 유가는 중국에서 전해진 것이겠지만 그 속 충,효, 노인공경, 친구간의 의리,자기를 희생하고 공익을 위하는 것 등등은 원래 그냥 우리 민족속에 녹아있던 풍습이자 문화라는 것입니다. 원래 있던 우리 문화와 풍습에 유교라는 포장을 한 것이겠지요. 이 문제를  모지역 성균관 총무인가 간사라는 분하고 크게 논쟁을 벌인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성균관이 어떤 곳입니까? 공자사상을 전파하는 유림단체아닙니까. 저는 유교를 널리 알리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 있는 분들이 공자사상을 전파하면서 현 중국을 과도하게 미화하고  잘못된 중국에 대한 정보를 일반 시민들에게 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나두면 큰일 나겠다싶어 제가 아주 호통을 치듯이 꾸짓어 설득한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이 주장한 것중 또 하나가 현중국에 공산당이 들어와 유교사상이 망가졌다는 것이었죠. 허나 저는 이것도 인정하지않았습니다. 예로 북한을 들면서.공산주의는 북한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지요. 북한은 그 먹고 살기힘든 와중에도 봉분을 만들어 장사를 지내고 매년 기일을 맞춰 제사를 지낼려고 노력하는 것같더군요. 허지만 중국은 어떻습니까? 뼈속깊이 박혀 수천년을 내려온 전통과 그저 하나의 철학으로써 접수하고 전할려는 것은 차원이 명백히 차이난다고 봅니다. 중국에 유가는 있을지언정 진정한 유교문화는 없었던게지요. 공자가 군자의 나라 동이에 가고싶다고 했다지요. 그리고 고래로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려졌고.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유교때문이 아니라는 것이죠. 입증하기가 어렵지만 .... 추신)지금은 중국인들에게 너무 데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냅니다. 그들 문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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