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용문 이야기
등불 |
2005-07-16 07:29:10
요즘 중공의 행보가 심상치 않음이다.
핵발언까지 나온다, 누구에게 배웠나보다.
너무 다리를 크게 벌려서 걷고있다.
옆에서 보는이 긴 다리가 아니라고 생각함에도
자신은 길고 강한 다리라고 생각하나보다.
그럼 문제를 제기해본다.
가장 큰 문제는 무엇보다도,
자기네들이 용이 되었다고 착각하고 있음, 그것이 문제이다.
과연 용이 되었는가?
지나의 등용문(登龍門)에 의하면 황하의 원류가 되는 용문(龍門)이란
곳의 강하고 세찬 물줄기를 역류하여 모든 어려움과 자신의 살갗을
찢는 고통을 이여내고 거슬러 오른 잉어만이 용이 된다하였다.
많은 잉어들이 그 과정에 도전하나 대부분이 실패한다 하였다.
이 이야기는 한국의 전설이 아닌 지나의 전설에 의하면 그렇다.
그렇다면 다시 냉정하게 묻는다.
지나가 과거와 지금이 잉어의 모습이었는가?
어느 정도는 맑은 물에서 살던 잉어인가?
편한 길을 버리고 용문의 세찬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잉어처럼
진정한 자기개발과 진정한 투자를 했는가?
지금 노니는 지나의 사회란 물이 초 1급수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는 맑은 물인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인가?
그렇다면 논바닥이나 진흙벌 속에 웅크리고 엎드려
포식성만을 자랑하는 내세울것 없는 가물치 밖에 더 되겠는가?
하기야 가물치란놈, 지네 식구에 대한 애착은 크다고 하나
지나란 가물치는 그도 저도 아님이다. 단지 지 한목숨 보전에
급급할 따름이다.
그럼에도 용이라고 한다면 추수가 끝난뒤, 저수지의 개간때
잡히어 괴덩이가 될뿐임을 어찌모른단 말인가?
정녕 살점이 떨어져 나갈때 그때가 되어서야 대오각성할 것인가?
앞으로의 일들이 눈에 보이는자는 그래도 연민의 측은함이 보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