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스오블리제

슬레이  |   2005-07-14 17:57:30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을 아는가.. 노블리스오블리제는 높은 사회적 지위에 반하는 도덕적 의무를 말한다. 이미 서구에서는 이러한 문화때문에 사회가 바르게 돌아가고 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에도 과거에는 이와 비슷한 문화가 있었다. 초기 조선조에도 양반이라 하여 문반과 무반으로 나뉘어진 공직, 귀족층이 있었다. 사회를 주도하는 계층이었다. 물론 사회적으로 역기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을 꼿꼿이 하고 죽어간 수많은 유생들 역시 그러한 계층에서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 문제의 다른 논점은 제쳐두고, 노블리스오블리제를 말하는 것이다. 나라가 어려우면 배운자들이 먼저 일어서서 의병을 일으켰고 농민들이 그 뜻을 따랐다. 소위 못배우고 늘상 배곯는 무지렁이 백성들이나 천민들은 제 뱃속을 위해서 나라팔아먹는 짓도 하지만 배우고 가진자들은 그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조선조 말로 치닫으면서 사회가 혼탁해져서 양반을 사고 팔기도 하였으며 더더군다나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광복이 되었으나 반민특위는 해체되고 없던자가 일제를 등에 업고 득세하였던 것이 미제의 군정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그리고 현재까지... 과거야 어찌되었던 간에, 더러운 오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이 정화를 시켜주듯이 요즘들어 세간에 회자되고 있는 말중에 하나가 노블리스오블리제이다. 사회를 이끌어가는 사회기득권층의 자기반성과 고매한 귀족문화의 부활을 말한다. 이러한 문화가 사회전반을 아우를 때 사회는 비로소 건전하게 발전한다. 이 사이트에서 파룬궁은 관심없다. 다만 머리커지고 나서 계속 중국이란 나라와 인연을 맺고 살았고, 비록 껍데기들 뿐이지만 우리의 반쪽이 사회주의 국가를 표방하고 있고 공산당이라는 희대의 연구감이 있으니 틈날때마다 들어와 주저리주저리 흰소리를 해대고 있다. 재밌는 것은, 소위 그네들 말로 "조선족"이라 부르는 중국동포들이다. 중국이란 나라가 자의든 타의든 56개 민족으로 이루어지다보니 한국어를 사용하고 한글을 사용하는 민족에게도 붙여준 이름이 "조선족"이라 남한에서 특별하게 관심이 없다가 수교이후 접촉이 잦아지면서 마치 보통명사화 되어버렸다. 남한자체내에서는 이러한 것이 문제가 있다 하여 자정운동으로 동포라 부르기로 했으나 스스로 "조선족"이라 부르니 그대로 조선족으로 부르기로 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조선족의 역사로 말하자만 불행한 한민족의 역사를 그대로 짊어지고 있다. 만주의 역사야 모두들 아시는 바와 같이 원래 주인은 부여에서 파생된 고구려라고 한다. 어느 민족이나 자신들의 가장 강성했던 시기를 향수하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고구려는 소수의 고구려 귀족들과 피지배층인 다수의 말갈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발해 역시 고구려 유민이 지배층이었다. 이 고구려 민족이 한반도에 거주하고 있는 현재의 우리와 어떠한 연관이 있는가에 대한 문제는 간략하게 설명하기로 한다. 신라는 차치하고 백제는 고구려에서 파생되어 나온 국가로 본다. 언어적 유사성이라던가 중국과 다른 국가탄생설화에서도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더더군다나 장수왕의 삼국통일의지로 인한 평양천도는 이를 더욱 뒷받침해준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의 동북공정이 완성되면 과거 고구려가 차지하고 있던 대동강 이북의 땅들 뿐만 아니라 남한전체까지 정체성에 혼란을 야기시킬 것이다. 그러한 고구려일진대, 고구려 패망 후 많은 고구려 유민들이 당나라에 의해서 중국내륙으로 끌려들어갔고 일부는 발해로 갔다가 발해 패망후 고려로 흡수되었다. 주인이 집을 빼앗기고 모두 뿔뿔이 흩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 지역은 토착민이었던 유목민들만이 살게 되었다. 그들은 말갈족이었고 후에 여진족이다. 이들에 관한 논란은 아직도 되고 있으나 (내가 보는 관점은 한국가 다민족 구성에서 고구려국의 백성이긴 하지만 같은 민족은 아니었다라는 것이다.) 이미 고구려 발해 패망이후 민족의 정통성은 한반도로 귀속되어 버렸고 여진족 즉 만주족은 후에 금, 청을 세워 한반도 국가와도 계속된 다른 길을 걸었으며 내륙 한족들의 문화에 흡수되어 버려 우리 민족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것이다. 어쨌든 그랬던 만주에, 청나라도 힘이 약해져 만주에 대한 통치력이 약해졌을 당시 배곯고 가난한 백성들이 만주로 건너가 척박한 땅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현존하는 조선족의 시초가 될 것이다. 원래부터 살던 사람들이 아니란 소리다. 그리고 해를 거듭하면 할 수록 그 수는 증가하였고 조선정부에서도 관리를 파견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러한 만주 간도로의 이주는 일제시대때에 정점을 이룬다. 일제는 토지측량과 함께 반도의 농지를 많이 사버렸다. 말로는 수탈이지만 단순한 돈 몇푼에 감언이설에 속아서 자작농이 스스로 농지를 팔아버리고 소작농이 되어버린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보니 소작농들이 불어나고 경쟁이 심화되니 일제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어디가서 하소연할 데가 없었다. 그들은 간도로 갔다. 주인 없는 땅으로. 그렇게 많은 수의 사람들이 간도로 가서 척박한 땅을 개척하며 부락을 이루고 살다보니 반도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열사들이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자 중국으로 많이 건너가 독립운동을 하게 되는데, 다른 지역보다 같은 민족의 근간이 있는 간도에 많이들 정착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내가 알고 있는 조선족의 역사이다. 그렇다면 내가 왜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가.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이야기하겠다더니 장황하게 역사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으니 말이다. 생뚱맞은 소리를 좀 해야겠다. 한국에서는 결혼할 때 상대방 집안을 중시 여긴다. 물론 사랑으로 인해서 모든 격차를 극복하고 잘 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같은 환경의 사람과 결혼하기를 원한다. 그것이 바로 오래오래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이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바이다. 즉, 환경이 사람을 바꾼다. 그 집안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과도 같은 것이다. 앞서 말했던 조선족들.. 현재의 조선족들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가. 안그럴려고 하지만 이 사이트에서 댓글놀이 하고 있는 몇몇 조선족들을 보면 이 생각을 안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애시당초 조선족들의 근간은 배운 것 없고 가난하고 예를 모르는 무지렁이 백성들에다가 멍청하게스리 일제의 농간에 넘어가 당장 배를 채우고자 땅을 팔아먹었던 자들이다. 땅을 팔아먹었단 소리는 무슨 소린가. 나라 팔아먹었단 소리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또한 독립운동하던 사람들은 광복후에 대부분 귀국하였으며 애초에 일제에 항거하던 조선의용군들은 모두 공산권으로 넘어가 조선인민군에 편입되어 한국전쟁당시 대부분 사망하였다. 독립운동의 뿌리가 어디에 남아 있는가. 그 뿐만인가. 민족상잔의 비극이 끝나갈 무렵 소위 말해 다 된 밥에 코 빠트린 격으로 참전한 중공군의 통역은 누가 담당했는가. 제 뱃속 채우겠다고 일본어 열심히 배워서 일제의 앞잡이 하던 자들과 무엇이 다른가. 일본에 협력하는 것은 반민족적이고 중국에 협력하는 것은 반민족적이지 않단 소린가. 아니길 바란다. 제발 아니길 바란다. 현재 간도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들이 나라팔아먹은 무지렁이 백성들 후예가 아니고 떳떳하게 한민족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독립군의 후예들이길 바란다. 제 가산 모두 털어 나라에 헌신한 고귀한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한 사람들이기를 바란다. 언젠간 내나라 내땅으로 자랑스럽게 환향할 그런 사람들이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 곳에서 하는 작태들을 보면 그들의 근본을 의심케 한다. 여담으로 한마디 더 하면, 중국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중에 하나는 조선족 식당치고 개고기 안파는 식당이 적더라. 개고기란 것이 무엇인가. 바로 하층문화중에 하나이다. 한방에서 말하길 개고기는 음이 강하여 복날에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피할 수 있다한다. 과거 못살던 시기에 상류층 귀족층은 한약재를 다려먹으니 구태여 그럴 필요가 없었으나 가난한 자들은 한약먹기가 쉽던가. 영양가 많은 쌀밥먹기도 빠듯했다. 그러니 마당에 돌아다니는 개를 잡아먹음으로 해서 육류도 섭취하고 더위도 막아내는 민족의 슬기라 할 수 있었겠다. 상황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먹을 것이 풍성한데 구태여 개까지 잡아먹을 필요가 있는가. 조선족들에게 개고기가 널리 퍼진 것은 앞서 말했던 그러한 연유로 개를 많이 잡아먹다보니 그것의 본래 기능보다 맛때문에 많이 먹게 된 것이리라. 개고기가 이런 우리 민족의 가난의 역사라는데도 먹고 싶은가. 노블리스오블리제를 되살려 보자. 더럽고 치욕적이고 가난했던 역사는 모두 기억 저편으로 날려버리고 반도에 사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간도땅을 되찾을 연구를 하고 조선족들도 스스로 깨우쳐 민족적 자긍심을 가지고 부강한 민족을 꿈꾸자. 더 이상 몰지각하고 몽매한 하층문화에 젖어 사는 일이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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