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언니를 보고
독재자 |
2005-07-11 20:11:56
네이버에도 부용언니에 관한 기사가 올라 있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아가씨는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어떤면에서 끌려하는 지를 아는 것 같읍니다.
그것이 내면적인 미가 아니라 외부적인 육체적인 미라고 할지라도 일단은 남자는 시각적으로 외부모습에 끌립니다.
남자를 안다는 소리지요.
어려서부터 예절교육을 너무 철저하게 받아서 그런지 사춘기시절 성때문에 많은 혼란을 겪은 기억이 납니다.
조금 나이들어서는 그것이 부질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닿고 시각적으로 끌리는 자신을 인정하면서 부터 많이 벗어나게 되었지요.
일본인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는 성에 대해서 상당히 해박한 지식과 철학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진솔하게 물어 보았지요...
나 "나는 지하철타면 과도한 노출을 한 여성들이 너무 싫다. 왜냐하면 정신적인 충격과 고뇌를 안겨주니깐 그건 마치 고문과 같은 거야. 순간 자신은 내부에서 두개로 분열되어
전투를 치룬다. 이건 별로 유쾌하지 않은 체험이야.
여자들은 왜 남자들의 이런 심리를 배려하지 않지?"
친구 "이봐. 니속의 그 느낌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야. 넌 자연스러운 걸 억지로 제압하려고 하고 있어. 정신건강에 좋지 않아.
그건 일종의 건강하다는 신호라고 .
니가 여자들을 먼저 배려해봐. 그들은 자신의 몸을 미끼로 자신의 매력을 풍겨 숱한 숫컷들을 시선을 끌려고 하는 거라고.
자연법칙아니니. 원래 암컷들은 그런식으로 숫컷을 유혹하게 되어 있어"
나 "여자들이 들으면 그다지 긍정하지 않을 말이네... 그런데 정말로 그런거야?"
친구 "그럼, 자기들은 아니라고 부인할지 몰라도 본능속에 숨겨진 일종의 수컷유인행위라고 볼수 있어. 내부에서 프로그래밍되어 자신도 모르게 끌고 끌리는 거지.
그걸 먼저 인정하는 게 중요해."
나 "그럼,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똑같은 거네. 결국 종족보존 이상도 이하도 아닌건가?"
친구 " 섹스를 단순히 종족보존차원으로만 보는 건 좀 미개하다고나 할까?
인간이기 때문에 그 이상을 할수 있지. 의지와 감정이 있기 때문에"
나 " 사실 난 노출이 심한 여자들을 보면 곤혹스러워.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
넌 어떻게 해결하니?"
친구 " 여자를 피하면서 초월하려고 하면 안돼. 그래선 초월되어 지지도 않아.
가급적 많은 여자들을 사귀면서 이런 여자 저런 여자들을 접하면 어느 순간 면역이 되어 있어. 그럼 그 이후론 여자를 단순히 짝짓기대상으로만 보지는 않지.
시야가 확장된다고나 할까 "
나 "정말 그럴까?"
친구 "그럼. 그러면서 넌 숫컷에서 남자로 커가는 거야"
부용언니기사를 보면서 문득 그 친구의 조언이 기억이 났읍니다.다른 문화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전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설득력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