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군대의 정의 (펌)
장즈이 |
2005-07-10 02:44:21
당나라 군대의 정의
오합지졸을 흔히 당나라 군대라 이른다.
어째서 당나라 군대라는 말이
오합지졸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이것은
고구려와 수/당과의 전쟁에서 살펴볼수 있다.
수나라는
문제와 양제로
딱 2대만이 존재하는 국가이다.
두 왕은 부자지간인데
둘다 고구려랑 크게 한판 붙고
다들 제대로 뻗었다.
살수대첩이 이때다.
그렇게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어렵게 빨리 끝난
이 수나라를 이어
생긴 국가가 당나라!
그 당나라의 첫 왕이
다름아닌 태종.
우리가 잘 아는 당태종.
안시성에서
양만춘한테 화살 맞아 애꾸눈이 되었다는 당태종이
바로 이 당태종.
그런데 당나라 역사로 보면
이 당태종은 꽤 하는 인물이다.
중국을 통일했고
나라도 꽤 번영시켰다.
뭐 수 양제도 꽤 하는 편이긴 했다.
만리장성도 더 멋지게 보수하였고
중국 남북을 잇는 운하도 민중들을 무지하게 혹사하며
어마 어마하게 만들어놓았다.
근데 그 기른 힘으로 고구려랑 싸우다가
반란이 일어났으니
거기서 당태종은 교훈을 찾은거다.
그래서
즉위후 꽤 오랜 세월
국내 사업만 했다.
열심히 경제도 부흥시키고
어쩌고 저쩌고
...
그러나 그들의 고구려에 대한
원초적 패배감을 극복하기 위해
당태종은 나선거고
그냥 바로
애꾸눈이 된거다.
이렇게 당태종은
무지하게 많이 고구려를 치기위해
몇십만씩의 군사를 보냈지만
번번히 다 죽어 나자빠졌다.
이를 본 고구려 사람들 왈,
"어이~ 저거 당나라 군대로구만~ 가소로운 것들! 하하하!"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당나라 군대'라는 말에는
우리 고구려의 기상이 서려있다고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