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김] 이율곡선생의 십만양병설 강원도(강릉)사투리버젼 ^^

谢谢  |   2005-07-04 16:32:21
제목 없음

이율곡의 십만양병설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지금 들으시는 사투리는
강원도 지방의 사투리로서
이율곡의 십만양병설을 사투리로 개작한 것입니다


바야흐로 글로벌 사투리 시대.
내고장말고도

타지역 사투리 두개정도는
필히 알고 말할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밑에는 지문을 보시면 이해가 더 빠를겁니다.
이율곡 고향이 강원도 강릉이란거 아시져?


자 그럼........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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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자들이 움메나(얼마나)
빡신지(억센지),

영깽이(여우) 같애가지고 하마(벌써)
서구문물을 받아들여가지고요,

쇠꼽 덩거리(쇠 덩어리)를
막 자들고 발쿠고(두드리고 펴고) 이래가지고
뭔 조총이란걸 맹글었는데,

한쪽 구녕(구멍) 큰 데다가는 화약 덩거리하고
재재한 쇠꼽 덩거리를 우겨넣고는,

이쪽 반대편에는
쪼그마한 구녕(구멍)을 뚤버서(뚫어서)
거기다 눈까리(눈알)를 들이대고,

저 앞에 있는 사람을 존주어서(겨누어서)
들이 쏘며는,

거기에 한번 걷어들리면(걸리면)
대뜨번에(대번에) 쎄싸리가 빠지쟌소(죽지 않소).

그 총알이란게 날아가지고 대가빠리(머리)에 맞으면
뇌진탕으로 즉사고요,

눈까리(눈알) 들어 걸리면
눈까리가 다 박살나고,

배떼기(배)에 맞으면
창지(창자)가 마카(모두) 게나와가지고(쏟아져나와서)

대뜨번에(대번에) 쎄싸리가 빠져요(죽어요).


그리고 자들이 떼가리(무리)로 대뜨번에(대번에)
덤비기 때문에,

만명, 2만, 5만 갖다가는 택도 안돼요(어림도 없어요).
10만이래야(10정도는 되어야) 되요.


분명히 얘기하는데
내 말을 똑떼기(똑바로) 들어야 될 끼래요(될 꺼예요).

그리고 자들이요,
움메나(얼마나) 영악스러운지요,
순순히 이래가지고는 되지 않아요.

우리도 더 빡시게 나가고,
대포도 잘 맹글고,
훈련을 잘 시켜서 이래야지 되지
안그러면 우리가 잡아 먹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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