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이율곡의 십만양병설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지금 들으시는 사투리는
강원도 지방의
사투리로서
이율곡의 십만양병설을 사투리로 개작한 것입니다
바야흐로 글로벌 사투리 시대.
내고장말고도
타지역 사투리 두개정도는
필히 알고 말할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밑에는 지문을 보시면 이해가 더
빠를겁니다.
이율곡 고향이 강원도 강릉이란거 아시져?
자 그럼........들어보시죠^^
-------------------------------------------------
| '전하!
자들이 움메나(얼마나) 빡신지(억센지),
영깽이(여우) 같애가지고 하마(벌써) 서구문물을 받아들여가지고요,
쇠꼽 덩거리(쇠 덩어리)를 막 자들고
발쿠고(두드리고 펴고) 이래가지고 뭔 조총이란걸 맹글었는데,
한쪽 구녕(구멍) 큰 데다가는 화약 덩거리하고 재재한
쇠꼽 덩거리를 우겨넣고는,
이쪽 반대편에는 쪼그마한 구녕(구멍)을 뚤버서(뚫어서) 거기다 눈까리(눈알)를 들이대고,
저 앞에 있는 사람을 존주어서(겨누어서) 들이 쏘며는,
거기에 한번 걷어들리면(걸리면)
대뜨번에(대번에) 쎄싸리가 빠지쟌소(죽지 않소).
그 총알이란게 날아가지고 대가빠리(머리)에 맞으면 뇌진탕으로
즉사고요,
눈까리(눈알) 들어 걸리면 눈까리가 다 박살나고,
배떼기(배)에 맞으면 창지(창자)가
마카(모두) 게나와가지고(쏟아져나와서)
대뜨번에(대번에) 쎄싸리가 빠져요(죽어요).
그리고 자들이
떼가리(무리)로 대뜨번에(대번에) 덤비기 때문에,
만명, 2만, 5만 갖다가는 택도 안돼요(어림도 없어요).
10만이래야(10정도는 되어야) 되요.
분명히 얘기하는데 내 말을 똑떼기(똑바로) 들어야 될 끼래요(될
꺼예요).
그리고 자들이요, 움메나(얼마나) 영악스러운지요, 순순히 이래가지고는 되지 않아요.
우리도
더 빡시게 나가고, 대포도 잘 맹글고, 훈련을 잘 시켜서 이래야지 되지 안그러면 우리가 잡아 먹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