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슬한 소식 - 한국 對中 수출, 10년만에 대만 앞서

신문기사  |   2005-07-01 11:34:50
한국 對中 수출, 10년만에 대만 앞서   올해 1~4월간 한국의 대(對) 중국 수출 규모가 10년만에 처음으로 대만을 앞질렀다고 29일(현지시간) 대만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이 같은 현상이 대만의 경기침체로 인해 대만 기업들이 생산설비를 대거 중국으로 이전한 데 따른 결과라고 진단했다. 한국은 4월말까지 중국에 총 230억달러 규모를 수출한 반면, 같은 기간 대만의 대중 수출은 217억달러에 그쳤다. 이에 따라 10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의 대중 수출 규모가 대만의 대중 수출을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 부문에서는 여전히 대만이 우세했지만, LCD 패널과 휴대폰 부문에서 한국이 크게 앞서면서 전체 수출 규모도 역전되고 말았다. 대만 정부 산하 청화 경제연구소의 리엔 정-웬 연구원은 "국내 경기가 둔화되면서 다수의 대만 회사들이 생산을 중국으로 이전하고 있다"며 "수출 성장이 눈에 띄에 둔화되는 것은 바로 이같은 생산설비 이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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