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정말로 가짜 계란이 존재하는가?
쟁이 |
2005-06-29 10:09:31
다음은 엠파스 기사를 보고 정말로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남방지방에만 해당이 되는건지 아니면 중국 전역인지?
다른 건 괜찮은데 "치매"가 걸리네요..가뜩이나 머리가 돌이 되가는 형편인데..
아래는 엠파스 중국웹에 기재된 신문입니다.
* 출 처 : http://china.empas.com/column/column_read.html?MessageID=296&SectionI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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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국에는 가짜 계란이 정말 있었다.
2004년 중국의 남방 지역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던 때 회사에서는 매주 금요일이면 비빔밥이, 토요일은 라면이 메뉴로 나왔었다. 평소에는 일이 바빠서 요일 지나는 것을 잊고 있다가 점심 식사시간에 비빔밥이나, 라면을 보고는 요일을 가늠하곤 했다. 비빔밥에는 계란 프라이가 들어가야 제 맛이 난다. 식용유(땅콩기름)가 잔뜩 들어간 계란 프라이를 두세개씩 넣어서 비빔밥을 먹곤 했다. 더욱이 중국 음식이 익숙하지 않은 본사 출장자들은 계란 프라이가 기다려지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비빔밥 메뉴에 계란 프라이가 없는 것이었다. 회사가 경영이 어려워 경비 절감차원에서 계란 프라이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즘 가짜 계란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서 건강상의 이유로 계란 구입을 잠시 중단했다고 한다. 공산품의 경우 워낙 가짜가 많은 이곳 중국이지만 계란의 경우 공산품이 아닌지라 가짜가 있으리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현지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가짜 계란이 있다고 대답한다.
중국에 유통되는 가짜 계란은 닭을 통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고 계란을 연구해서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인체에 해가 없고 식용이 가능한 공산품이라고 했다. 당시 현지인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맛이 진짜와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가짜를 구분하는 방법은 껍질의 색깔이 진짜에 비에 훨씬 연하다. 하지만 몸에 해롭지는 않다. 영양 성분이 없다.”로 요약되어진다.
며칠이 지난 뒤 회사 부근의 식당에 들릴 기회가 있어서 주방장에게 재확인을 했다. 그 주방장 역시 가짜 계란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본인은 가짜 계란을 확실하게 구별할 줄 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동안 나는 중국에서 얼마나 많은 가짜 계란을 먹었을까 하고 생각되기도 했지만 나는 최근까지도 믿거나 말거나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금년 3월에 중국의 일간지에서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면서 보도를 하고 있어서 아래에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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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2일 신문기사]
불법공장 인조계란 광주(廣州)로 유입(地下工廠人造鷄蛋流入廣州)
진짜 계란의 도매가는 개당 0.3元(한국 돈 40원 정도), 가짜 계란은 개당 0.15元 백반과 젤라틴으로 만들어졌고 계란 맛이 없으며, 영양가도 없고 먹으면 유해함.
무엇이 가짜 계란이냐? (爲何假鷄蛋?) 업계 인사의 소개에 따르면 인조계란의 껍질은 탄산칼슘으로 만들었으며, 노른자와 흰자는 해조탄산나트륨, 백반, 묽은 식용염화칼슘, 색소 등으로 만들어졌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일정량의 해조탄산나트륨을 따뜻한 물이 담긴 대야에 부어 흰자 상태의 물질로 만든 뒤 젤라틴을 고르게 섞은 후 다시 벤조산나트륨과 백반 등 기타 화학약품을 혼합시켜 흰자를 만들며, 노른자는 단지 레몬황색소이고, 거기다 염화칼슘 혼합해 주물에 부어 계란 형태를 형성하게 되면 계란의 얇은 막이 생긴다. 계란 껍데기는 파라핀과 석고가루 탄산칼슘 등으로 만들어진다.
해(害): 인조계란은 계란 냄새가 전혀 나지 않으며 연구 결과 장기 식용하면 대뇌 기억 감퇴와 치매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어떻게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을까? (如何區別眞假鷄蛋)
[가짜 계란]껍질(조금 밝다, 비교적 표면이 거칠다), 냄새(화학약품 냄새가 난다)
[진짜 계란]껍질(조금 어둡다. 표면이 매끄럽고 반들반들하다), 냄새(비린내가 조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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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05년 5월 26일 기사]
‘가짜 천국’ 중국에서 가짜 분유로 인한 ‘대두증(大頭症)’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대만 신문들은 중국 허베이(河北)성에서 8개월 된 여자 아기가 단백질이 없다시피 한 가짜 저질 분유를 먹고 머리가 기형적으로 커지는 대두증에 걸렸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아기는 단백질이 불과 2.1% 만든 하이라얼(海拉爾)이라는 이름의 저질 가짜분유를 먹고 영양 불량에 구토와 부종까지 겹치는 대두증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여개 성에서 가짜 분유가 유통돼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대두증에 걸리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일어났었다.
남부 광저우(廣州)에서는 이달 초 가짜 달걀이 유통돼 당국이 소탕작전을 벌였다. 백반가루 등 화학물질에 흰색, 노란색 색소를 넣어 흰자와 노른자를 만들고 석고 가루와 파라핀으로 껍질을 만든 이 가짜 달걀들은 1개 0.15위안(약 20원)씩에 팔렸다. 지난해에는 가짜 고구마와 가짜 조기가 시장에 나와 소비자들을 교란시켰다.
중국에서 이런 가짜 혹은 짝퉁 상품의 종류는 ‘진품’만큼이나 많다. 한국 브랜드를 흉내 낸 가짜 마티즈(승용차)와 가짜 애니콜(휴대전화)이 버젓이 돌아다니는가 하면, 최근에는 중국 중앙은행 홈페이지를 가짜로 만들어 네티즌 신용정보를 입수한 범죄단의 사기행각이 적발되기도 했다. 비아그라를 만드는 세계 최대 제약회사 파이자 측은 “중국의 가짜 비아그라 생산 공장이 우리 공장보다 더 크다”고 하소연했을 정도다.
기사제공 : 신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