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교과서 압수" 팽팽한 신경전(펌
꼴통인민 공화국 |
2005-06-28 13:05:07
중국내 일본 학교가 반입하려던 교과서를 중국 세관이 압수한 사건을 둘러싸고 중·일 간에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중국은 법에 따라 처리했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본 측은 정면 대응을 피하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토 분쟁과 신사 참배, 교과서 문제 등으로 사사건건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과 일본이 다시 한번 맞섰습니다.
중국 정부는 랴오닝성 다롄시 세관이 현지 일본 학교에서 사용할 지리 책을 압수한 데 대해 합법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교재의 지도에 중국과 타이완이 다른 나라로 표기돼 있어 중국 법에 따라 15권을 일본으로 반송 조치했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조치는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항의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정면 대응을 피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호소다 일본 관방 장관은 적절한 대응을 검토하겠지만 일본 학교가 중국 정부와 다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중국의 검열과 반송 조치는 정치적 의도가 명백한 도발 행위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중·일 간의 오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