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부자, 그 "빛좋은 개살구의 진실"
똥국맛짱 |
2005-06-21 10:49:36
작성자 : estee 분류 경제 조회수 489 추천수 6 다운횟수 :0
고국에 잠시머물면서 중국인도 모르는 자칭 중국 전문가들의 통계 수치를 접하니 더욱 한심스러웠다. . 우리나라 인구와 맞먹는 최상류층(kbs 시사플러스에 출연한 모기자), 그리고 2억 미국 인구와 맞먹는 상류 소비계층(선진국처럼 자가용도 굴리며 해외 여행도 부담없이 다닐 수 있는 계층)이 현재의 중국이라고 보도했다.
물론 부자계층은 어디에나 분포한다. 중국 뿐만 아니고 코리안드림을 않고 한국까지 취업오는 저개발국가나 발전도상국가, 즉 방글라데쉬,인도,스리랑카,필리핀,인도네시아에도 어디에나 떵떵거리고 잘 사는 부자는 있다. 풀장이 딸린 대저택에 경비까지 두고 사는 부자를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에서는 많이 봤지만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역사가 일천한 공산 중국에는 아직 이런 경우를 보기는 힘들다.
해변가나 잘 정돈된 지역의 큰 평형의 별장형 아파트가 중국 부자들이 거주하는 곳이나 이런곳을 자기돈 주고 구입하는 능력있는 중국부자는 많지 않다. 흔히 중국에 사는 한국인 들은 한국인도 사기힘든 고가의 별장형 아파트에 운전수 딸린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중국인을 보면 괜시리 기가 죽으며 중국의 부자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비하하기 바쁘다.
그러나 내면을 깊숙히 보면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다. 중국의 사회주의적 전통은 주거나 생활에 소요되는 인민의 의존도를 심화시켜 왔기 때문에 아직도 경제적 많은 부분을 회사 즉 단위(單位)에 의존하고 있다. 일반인 들은 1997년 이후 단위분배의 사원용 주택제도는 대부분 없어졌으나 임원이나 사장급들에 대한 단위에서의 특혜는 아직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왠만한 중국인들은 절대로 그들이 돈이 많아 그런 곳에 사는 곳이 아니고 대부분 공관 형태의 숙소이며 예우상 딸린 회사차라는 것을 알고있다. 물론 최근에 아파트 건설업의 호재를 타고 돈을 번 건설업자,일부 기업가,큰 도매시장의 대상인들 그리고 증권등으로 대박을 터트린 부자도 늘어나고 있다.
참고로 중국에서 신용카드나 멤버쉽 카드 신청서를 작성할 때 수입을 묻는 난이 있는데 최상위는 월 3000위안이상,그리고 최하위는 가구당 월500위안 이하(청도 메트로와 아이커지아 대형할인 매장,화씨아은행 기준.....다른 지역도 대동소이함)였는데 한국에 와서 같은 비스한 경험을 했는데 가구당 최하위의 소득이 연수입 1500만원 이하였다. 이것은 간접적인 비교지만 사회 통념상 상위층과 하층의 상대적 비교역학적 지수를 어느정도 대변 하고 있는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중국언론에서 보이는 중국인들의 부자에 대한 관념은 어느정도일까?
지역에 따른 편차는 있지만 청도의 경우 년수입 6만위엔(월 약5000위안)이상을 고수입층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북경의 경우는 년10만위안 수입자를 부유층으로 단정하고 있다. 또한 국가통계국의 '중국도시민가정재산조사총보고'에 의하면 35세 에서 40세 사이 연령층에 부자가 제일 많았으며 100만 위안 이상의 재산가가 부자의 범주에 드는 것으로 분류되었고 도시민의 가구당 평균재산액은 25만위안에서 35만위안으로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사회주의 분배경제에서 자본주의 자유시장경제로 전환된 지 불과 20여년의 대륙에서 부정부패로 치부한 관리나,뒷 배경줄 잘 잡고 요즘 잘 나가는 사업을 일구어 운좋게 성공한 극소수 계층, 저장이나 광동의 극소수 도매상인들,조금더 부자의 반열에 집어 넣어 준다면 은행대출로 목좋은 아파트 여러채 사서 거품가격이 형성되는 바람에 횡재한 부동산 졸부 들(이것도 상해,북경,광주 정도에 해당)정도가 중국 부자의 대열에 끼일 수 있는게 비교적 정확한 중국의 현실이다.
일본,대만,홍콩등 자본주의 역사가 긴 나라의 작은 부자들은 역시 부동산 부자이다. 한국의 작은 부자도 대부분 부동산으로 거금을 축적했다.토지 등 개인의 사유재산매매의 자유가 허용되고 진정한 자본주의의 경제가 뿌리를 내릴 때 중국대륙에도 자비 해외유학생들이 우리의 80년대 같은 붐을 이룰것이고(지금 해외에서 중국유학생들은 부모가 보내주는 돈에 의지해서 공부 할 수 있는 학생은 드물다),또한
우리의 80년대 같이 여행자유화가 이루어져 중국의 평범한 은행원이나 교사들도 해외로 신혼여행를 갈 수 있을 정도의 개인경제가 비상하게 될때 진정한 중국부자를 얘기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중국통 estee 님 글이었습니다.
중국부자인구가 한국인구보다 많다란 얘기를 국내언론사를 통해서 많이 듣습니다.
일부 짱깨화된 조선족들 역시 이 내용을 자랑스럽게 한국인들한테 얘기하구요..
그러나 전부 다 뻥입니다.
얼마전 어느 영국 축구구단도 이런 환상에 빠져 지나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자기들 딴에는 인구가 13억이니,,1억명 한테만 유니폼 팔아도 이게 어디냐란 생각이었겠지요,,
그러나 한국돈 10만원이 넘는 유니폼을 살 지나인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국돈으로 월 100만원만 넘어도 고소득층,,부자로 불리니 당연히 10만원 넘는 유니폼을 살 인간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홍콩보다 못파니까 그제서야 환상이었다는걸 깨닫고 그 지나선수를 벨기에 어느 팀에 임대로 버렸다는군요.(거기서도 주전이 안되 후보로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지나부자 인구가 한국보다 많다란 잘못된 정보로 아마 모르긴 몰라도 한국 기업가들 숱하게 돈 날렸을거라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지나 GDP가 한국보다 겨우 2배 인데 지나부자가 한국인구보다 많다면 나머지 12억 5000만명은 완전 좀비라는 겁니다..먹지도 쓰지도 않는 시체같은 인구가 12억 5000만이고 특권층 5000만명만 한국보다 더 부자라야만 지나부자가 한국인구보다 많다는게 성립됩니다.
아무튼 신문이나 방송들이 왜 이렇게 잘못된 정보로 우리를 기망했는지 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요즘엔 한국은 강대국은 때려죽어도 안되니 강소국으로 나가야 한다고 하는데,,도대체 왜 이렇게 패배주의적 사상만 강요하는지 전 정말 이해가 안가요..
1950년대 지나의 1/10경제 규모에서 1970년대에는 1/4,,2000년대 초반에는 1/2.5,,그리고 2005년인 현재엔 지나의 1/2로 꾸준히 지나와 경제규모(국력)를 좁혀온 대한민국이 요즘 왜 이렇게 패배주의 사상에 빠져버렸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말입니다.
이렇게 나가다 지나경제규모를 추월해도 우리 대한민국은 강대국이 아닌 강소국이란 용어를 쓸참인지,,,그리고 그때도 지나가 땅이 넓고 인구가 많으니 지나부자가 한국인구보다 더 많다란 개소리를 짓거릴건지,,,정말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