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쿠라테스의 철학

cui  |   2005-06-15 01:34:11
이런 이야기가 있다. 소쿠라테스가 어느 하루 강물에 빠져 구해달라고 외치고 있었고 마침 언덕에 낚시꾼 한명이 있었다. 그러나 낚시꾼은 보는 척도 안하고 계속 낚시질만 했다. 다행히 소쿠라테스의 학생이 지나다 보고 그를 구해주었다. 어느 하루 소쿠라테스가 학생과 강변가를 산책하며 지나는데, 사람 구해달라는 소리가 들렸다.  학생이 강물에 뛰어들어 그 사람을 구해 언덕까지 끌고 와 보니 그날 소쿠라테스를 보는척도 안하던 그 낚시꾼이었다.  이에 학생이 이 사람인 줄 알면 구하지 않았을거라고 다시 강물에 처넣을까부다고 하자, 소쿠라테스가 '그러면 안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와 이 사람이 구별되는 점이다'라고 했단다. 욕을 퍼붓는다고 함께 옥을 하고, 상대가 편견적인 생각을 가진다고 같은 생각으로 대응하면 똑같은 수준으로 취급되는 법이다. 이 사이트에서 '한민족'이란 열광적인 반중공, 민족 이간주의자를 봤다. 중국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지, 조선족에 대해 어떤 불공대천의 철천지 원쑤를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극단적인 설들을 피력하고 있다. 너무 편견적이고 좁은 견해에 웃음이 나올 뿐이다. 우리는 너그러운 웃음으로 이런 소인들을 포옹해 주자. 같이 맞공격하는게 너무 의미 없고 할 일이 없어 하는 짓인 것 같다. 한국사람들은 '삼국지'를 즐겨  본다고 들었다. 삼국지에 보게 되면 조조의 아들끼리 혈육상쟁을 하는 장면이 있을 것이다. 형의 피해를 입어 할 수 없이 눈물을 머금으며 읊은 유명한 시조 한수가 있다 '콩깍지와 콩줄기는 한 뿌리에서 태어난 형제이건만 왜 콩줄기는 콩깍지를 볶으려고 달구치는거냐' 정확한 번역이 아니어서 미안하다. 아무튼 이런 뜻이다. 이런 시간과 여유가 있으면 왜놈들이나 공격하고,  의정부쪽 가면 주군하고 있는 미국놈들이나 공격하지.. 김선일 사건도 잘 알거다.. 한 나라가 미국의 눈이 두려워 자기의 국민 한명 보호 못하는 그 아픔을 한국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것은 십몇명(?)의 인질도 중국은 털끝 하나 상하지 않게 안전히 구해냈다. 자신의 국민을 보호해줄줄 알고 아껴줄 줄 아는 이런 대국의 국민이라서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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