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라고 생각하면 조선난민이라 불러야한다

한민족  |   2005-06-12 07:21:25
한국인들은 중국이 붙여준 조선족이라는 이름을 들어 동포를 조선족이라 부르고있다. 이재는 재중동포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재중동포라고 말하는 것은 맘씨 넓은 한국인이 불러줄 수 있는 배려이고. 조선족이 중국에서 스스로 자신들의 이름을 부른다면 조선난민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조선족이라는 족자의 뉘양스는 그리 좋지 않다. 중국내에서 역사도 100년 안되는 집단을 족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다른 소수민족은 본시 오랜 기간 중국에서 살아온 민족이기에 족을 붙이는 것이 합당하다. 그러나 조선족의 족은 말도 안된다. 조선족 스스로 족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중국의 중화민족의 일원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더우기 중국이 새로이 만든 민족역사정체성을 그대로 수용한다면 그 사실은 더욱 곤고해 지고 명실공히 중국의 신생 민족으로 그 자리를 확고부동하게 차지할 것이다. 조선족이라는 말은 한국인들에게 그리 좋은 단어가 아니다. 조선족이 아닌 난민으로서 한국계 중국인으로 불려진다면 모를까.... 스스로 자신들을 조선난민이라 부른다면, 한국 국적을 취득할 것이냐 중국에 눌러앉아 중국국적을 취득할 것이냐는 그들 자유의지에 달린 일이 될 것이다. 또한, 한국국적을 부여하는 우리 입장에서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일이다. 조선족 스스로 자신들을 조선난민이라고 외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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