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로 알기(1)
aigaojuli |
2005-05-31 09:52:04
시간 되는대로 나름의 주관 혹은 객관적 판단에 의한 중국과 비즈니스와 관련한 글을 쓰겠습니다.
중국과 그곳에 타의에 의해 유민으로 정착하여 오늘날 조선족이라는 이름의 우리 동포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단 한분께라도 일조한다면 저의 글쓰기의 소기의 목적은 성취 했다 할 것입니다.
제가 중국을 드나들며 짬을 내어 서둘러 방문 했던 곳이 숭산과 태산 그리고 형산 항산 화산을 가리켜 오악이라 일컫는데 오악을 둘러본 나의 느낌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 였습니다.
무협지를 좋아하고 관련 운동을 아직도 하고 있는 저로썬 둔갑술과 경보술을 갖춘 은자를 대면하면 사업이고 나발이고 죄다 때려 치우고 사사받겠다는 계획을 항상 평소 갖고 있었다.
홍콩, 대만 무협영화의 뻥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무협지의 뻥을 어느정도 접어주었지만 최소한 나무와 나무사이를 날아다니는 경공술을 15억 인구중 어느하나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에 무협지와 만화, 영화속 상상을 했던 내가 얻는 실망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이 실망감은 결국 지금까지 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내게 중국인을 한번더 생각하게 만든 버릇과 습관으로 고착화 시켰고 덕분에 그렇게 큰 사기나 뒷통수 맞는 일을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헤룽장과 산둥 그리고 광서성에 가면 제가 따파오(大砲)라 부르는 젊은 한족 친구들이 있습니다. 닉네임을 따파오라 명명 한 이유가 그들의 의기양양한 '뻥'치기에서 기인합니다.
저의 경험에 비추어 한족들의 뻥치기가 유독 심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더더욱 관료자본주의사회의 중국에서 콴시를 통한 축재에 혈안이 되어 있는 중국 일부 계층의 거짓말로 인해 많은 시간과 경비를 낭비 한 경우가 허다 했었습니다.
그러나 후진타오가 주창하는 '질의 경제'를 도입하면서 어느정도 완화되어 가는 듯 하지만 중국인들의 뻥치기(부풀리기)는 이 사이트에서 회자되는 '춘추필법'의 역사 기록방식이 문화, 사고에까지 접목되어 생활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이면에서 중국 사가들의 춘추필법의 기본 "나의 허물된 것은 말하지 않는다(爲邦避隔). 나는 높이고 남은 낮춘다(我尊他卑) 내것은 자세히 말하고 남의 일은 간략하게 말한다(詳內略外)가 중국인들 의식속에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여
제가 시간이 나는대로 중국인의 의식구조를 지배하고 있는 위방피격,아존타비,상내략외의 가치관을 경험 했던 내용과 중국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의 삶과 관련하여 앞으로 글을 쓰고자 합니다.
퇴근 시간 됩니다.
마지막으로 조선족이라 말하는 중국내 우리 동포들이 있기에 중국에서의 한국관련 기업과 한국인들이 정착단계에 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마시고 그 과정에서 순,역기능의 발생은 자명한 사실이며 이런 사실과 관려하여 확대해석 재포장 유포되어진다면 그것은 중국정권이 바라는 궁극적 취지임을 한번쯤은 생각 해보자라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즐거운 일들이 있길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