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조선족에게 어떤 존재 인가?

빈 라덴  |   2005-05-30 16:09:10
    중국조선족으로서  첨 한국이란 나라를 알게 된것은 아마도 중국신문지에서 남조선괴뢰도당들이 학생운동을 진압한다 머 이런 거였지. 기사에 실린 사진보니 한국학생들이 머리카락도 여자처럼 길게 키운게 참 부럽웠다. 많은 한국사람들은 모르지만 70년대 후반들어서 중국에 사는 조선족들이 남몰래 라디오로 한국방송청취 했다. 그때 한국라디오에서 김일성 절라 풍자하는 방송이 있었지 . 참 잼있게 들었다. 그때는 반도체라디오가 아니라서 전자관라디오라고 해야 되나 ..넘 오래 들어서 자주 고장 났다.한국노래도 많이 듣고 몇개 배웠지.뱃사공인가 먼가.... 하지만 들통나면 큰일이지.      솔직히 중국이 개방되기 전에는 외국 특히 자본주의국가나라는  서민들은 다굶주리고 자본가들만 호의호식 잘사는 나라로 교육받았다.즉 한국인들이 말하는 공산주의세뇌지.그때 까지만 해도 미국의 점령하에 있는 남조선 보다 꽃동산 같은 북조선이 더 조국처럼 보였지.아마도 듣고 배운게 고작 그정도니.     개방후 한국이 찐따루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알게 된후 한때는 덕분에 민족자부심도 생겼지. 웃기지 않나? 여기 한국사람들 말하는거 보면 90%로가 중국조선족에 관심도 없다는데 참...머 .       그 당시 중국지리교과서에서도 한국이 전자 자동차 섬유 철강 머 이런것이 많이 발전했다고 바꿨지.    그 시절 박정희가 참 위대한 인물이구나라는 느낌도 들었다.그런데 자료가 모지라니 박정희가 독재자라는 것은 몰랐지.후에 알고 보니 박정희는 민주주의의 적이 였네.     더 웃기는 것은 한국과 중국이 축구경기하면 절라 한국응원했지. 내몸에 아직도 한반도에서 조상들이 갖고 온 피가 흘러서 그러겠지. 요즘도 어린애기들이 물어본단다. 한국과 중국이 축구경기하면 누구 응원하냐고, 그럼 나는 서슴치 않고 한국응원한다고 한다.왜 한국 응원하지 ? 한민족이기 때문에..더 중요한것은 한국이란 나라가 중국소수민족으로서 살아가는 우리의 자존심이기 때문이지.      우리의 이런 정서는 한국사람은 느끼지 못할것이고 이해불가능하지. 왜 중국에 사는 조선족이 이런 공허한 자존심을 갖고 있는지 ,한국사람은 모르지. 중국역사에서 조선인이 중국인에게 남긴 상처가 있지.즉 일제강점시기 조선인이 당시 중국인보다 한층위인 2등민이 였지.일본인은 1등 그리고 한족은 3등인..그래서 지금도 한족들은 조선족한테 알궤이즈라고 한단다.이런대립구도가 형성됐기에 예나 지금이나 한족과 조선족은 마치 지금한국의 한나라당과 열린당처럼 서로 미움이 있는거지.열세에 처해 있는 조선족은 당연히 차별당하는 느낌이 생기지.그래서 한국이란 잘사는 나라가 있는것이 그나마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었지.    솔직히 한국이 무너지면 우리는 정말  우리의 전통을 버리고 중국인으로 살아 가야 한단다.북한은 이젠 중국인도 사람취급안하니.그래서 우리의 민족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서 한국사람이 우리를 동포로 여기든 안여기든 허무하게 한국이 조국이다라고 믿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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