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시아문화: 한류(韓流)
상하이범 |
2005-05-19 01:53:39
나역시 내가 정해놓은 휴가가 끝나가는 시점이므로
여기를 자주 방문하지는 못할 것 같다. 내가 안오면 좋아할 사람 많을텐데...ㅎㅎㅎ
중공친구들 유독 날 물고늘어지는데 현명한 선택이었다...ㅎㅎㅎ
과객이나 상해조선족은 내가 대충 쓴 글을 보면서 뭘 느끼셨을까나?
두사람 모두 편협함을 못벗어나는 꼰대인데...
섭섭하겠지만 그게 지식인이라 자저하는 구시대적인 그대들의 한계지.
아시아에 몰아치는 더나아가 서구권까지 진출한 한국의 문화전파: 한류를 보면서
아직까지 마르크스와 유불선의 도덕을 주장하는 중국의 한계가 보인다.
한국문화란 무엇인가? 유불선에 치중하는가? 아니다.
그렇다고 서구의 합리주의에 기반하는가? 이것도 아니다.
내가 쓴 글에 어떤 사람이 리플단 것처럼 이젠 인문학도 과학이고, 문화도 과학이다.
과객처럼 두리뭉실하게 선문답하는게 아니고, 그건 구시대적인 문화다.
중세시대의 법률을 현시대에 적용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중국친구들 가슴이 아프겠지만 현실을 말해줄까?
과거에는 중국이었다면 현재 아시아문화의 중심은 대한민국이다.
짭퉁이 판친다고 한국의 외화벌이가 줄어든다고, 한류의 흐름이 끊어지는건 아니다.
더욱더 강해진다.
한국웹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외국인들, 그중에서 중공쪽 친구들이 가장 많다고 보는데
악플을 달면서 즐거워할거다. 하지만 모르는사이에 그들 또한 한국문화에 익숙해져간다.
그들이 현실에 돌아갔을때 그들은 어느순간 현실을 비판하는 시각을 가진 자신을
가지게된다. 중공에서 한국으로 들어올수록 중공은 그만큼 위험해지는거다.
한국이 싫다싫다하면서 한국 음악을 듣고, 한국 영화를 보고, 한국 드라마를 본다.
그러면서 한국이 싫다고 한다. 확실히 이건 자존심이고, 누구나 가지고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순간 한국문화에 익숙해져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이게 어찌보면 진정한 현대판 중화사상이라고 볼 수 있다.
매년 각국의 신문매체들은 한류는 끝났다고, 끝날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아직도이고,
매년 되풀이 될 지도 모른다.
한류란 무엇일까? 어느순간 이루어진 문화, 드라마 하나 떴다고 괜찮은 배우하나
나왔다고 생긴 현상? 아니다. 중세사회가 타의에 의해 완벽하게 붕괴되고
여러 고난을 겪으며 어쩔 수없이 한국사람들은 구시대적인 관습을 부셔야했고,
새로운 사상및 생각을 했으며, 자신이 버릴 수 없었던 것들과 조화를 시도해야했다.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았고, 그 시행착오가 한국문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그 문화가 어쩌다보니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외부로 알려지게된 것 일뿐이다.
과거의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국친구들을 보면서 한마디해주고 싶은건
한국문화는 발전중이라는 사실이다. 유불선의 도덕, 과거의 중국의 도덕만 찾으면
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한국에 공자학교 세우고, 한국의 자료를 배운다고
한국을 넘어설 것이란 생각은 버려야한다. 이미 한국인은 공자를 숭상하지 않는다.
내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나또한 한류의 한부분이라는 사실이다.
내가 아직은 젊기에 많은 일을 하지만 먼훗날 내가 나의 지식을 집필 하게될 경우
중국과의 문화적 격차는 더욱더 커질 것이다라고 자부한다.
지금까지의 한류가 과거에 대한 재조명이고, 내부 문화의 재정립이라고 본다면
앞으로 한류는 새로운 시대의 아시아를 대표한는 포괄적인 사상이 될 것이다.
난 그래서 중국친구들이 보다많이 한국웹에서 활동해주고 악플을 달아주길 바란다.
그건 한국인들에게 편협함을 벗어나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한국웹에 중국인이 많이 있다고 뭐라고 하지마라.
그들의 깽판으로인해 우리의 시민의식은 성숙했다.
여기 누리꾼들아 그대들 자신이 알거다. 누가 물타기나 악플단다고해서 그대들이
흔들리는가? 예전처럼 열내는게 아니라 그냥 웃고 넘어가고 그대의 보편적인 시각은
변함이 없다. 다만 재미삼아 동조해주는 경우는 있을지라도...ㅎㅎㅎ
그들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그들의 방해(?)는 우리의 문화가 아시아를 대표하게 해줄 것이라는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