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래도 같은 민족이군요...
궁금 |
2005-05-13 08:23:39
아래 글에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는 곳이 다르고 가진 국적이 달라도 우리는 한 민족이겠지요.
저는 한국인이고, 아무래도 조선족 여러분이나 북한의 동포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1900년 즈음에 우리 민족의 힘이 쇠약해져, 열강들에 의해 식민지화되고, 결국은 남북한으로 갈리고, 간도나 만주에 거주하는 동포들도 제대로 돕지 못하고 끌어안지 못한 과거의 역사가 참 안타깝습니다. 그때 좀 더 잘했더라면, 지금 이렇게 나누어서 마음 상할 일도 없었을 텐데.
서로에 대해서 편견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이 가난했을 때, 우리 부모님들도 경제가 지금처럼 발전하기 전에는, 외국인들에게 지금 몇몇 분들께서 조선족들에 대해 가진 편견과 비슷한 편견으로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 중 몇몇이 지금도 한국인에 대해 범죄를 잘 저지른다거나, 도덕성이 없다거나 하는 것처럼 바보같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요...
서로에 대한 악의적인 시각은 좀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을 보면 나쁜 사람 별로 없잖아요. 어디나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
같은 한민족인데 하물며...
에, 그리고,,, 한국 사람으로 생각해보면,
중국에 대해서 간혹 표출되는 악감정은 조선족 여러분들에 대한 것이 사실 아닙니다.
중국 국적을 가지고 계셔서 아무래도 그냥 넘어가실 수가 없는 것일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태어나고 자라신 나라는 중국으로 되어있으니까요.
다들 태어나서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학교에서 배운 바가 미묘하게 다르고, (같은 사실이라도 각자의 이해관계에 입각해서 말이지요)
그런 것들이 자꾸 감정적인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해요.
좀 열린 마음으로,
인터넷에서 만나게 된 동포들을 대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같은 민족이니까,
우리 민족의 공동선을 위한 생각을 같이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