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물가가 한국하고 비슷하다구요?

대한국인  |   2005-05-11 15:22:22
어디서 뭘 어떻게 하길래 한국하고 물가가 비슷하다고 하지요? 택시를 타던, 버스를 타던, 지하철을 타던, 직접 차를 몰던 반값밖에 안하고 음식값은 훨씬 싸고 뭐가 한국하고 같다는 거지요? 내가 상해에서 있어보니까 한국에 비교해서 60% 정도면 충분히 살겠드만... 객관적으로 자료를 제시해 보지 그러세요? 그럼,, 조목조목 각 식료품 부터 모든걸 조목조목 가격 비교해 드리지요. 참고로 여기서(서울) 니콘디카 40만원에 다와나 검색해서 젤 싼데서 샀더만 상해가니까 36만원 하더만요... 여기서 22만원 주고 산 아이리버 N10 256M 상해에서 15만원 하더군요. 택시비 상해서 1300원 기본료.. 한국은 1900원... 더 중요한건 요금 올라가는 거리는 한국이 훨씬 짧다는거... 상해에서 40분 택시타니까 34원 나오드만.. 한국에서 그 정도 거리면 아마 만원은 넘겠지요... 시내버스비 1~3원.. 한국은 800원 부터... 지하철 최대 4원... 한국? 최대 1700원... 또,, 얘기해볼까요? 까르푸식당가에서 한끼 15원.. 한국은 5000원... 일반 식당은 8~10원이면 한끼 해결... 한국은 4~5천원 쌀 및 부식료,, 과일.. 중국이 당근싸지요... 칭타오 마트서 3원(650ml), 한국은 1500원.. 식당서 칭타오 8원,, 한국은 3~4천원.. 옷값? 당연히 싸지요.. 물론,, 명품 입으면야 한국하고 차이 없겠지요.. 상해에서 아파트 월세 1500원 부터,, 한국에서 1500원(20만원)이면 연립 10평 지하... 상해 아파트값 60만원부터~.. 한국? 60만원(7천5백만원)이면 서울 변두리 20평 연립... 수도세, 전기료... 여름에 에어콘 틀어도 우리돈 3~4만원... 한국은 10만원 넘죠. 인터넷 사용료 정액제로 2만원...한국은 4만원(케이블 TV쓰면 2만원 되겠네요.) 담배 한국돈으로 몇천원짜리도 있지요.. 하지만, 제 입맛에 맞는 중남해의 경우 니코틴 함량에 따라서 4원, 6.5원, 8원 합니다. 저는 6.5원 짜리 니코틴 8mg이 맛있습니다. 6.5원이면 한국돈으로 800원정도... 한국 원이 2,500원,, 디스플러스 2,300원 반도 안하지요. 도대체 의식주 아무리 따져도 중국에서 가장 물가 비싸다는 상해랑 비교해도 60% 밖에 안되는데 뭐가 같다고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군요... 혹시,, 맨날 고급 음식점 가서 먹고 애들 국제학교 보내고 쓸데없이 과외하고 외제차 구입하고 그러면 당연히 한국만큼 들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뭘하던 한국보다는 물가가 저렴하지요.. 상해 진취덕 가서 빼갈 하나 시키고 카오야(반마리) 시키고 요리 1개, 샐러드 1개 이렇게 시켜서 배터지게 먹으니까 160(2만원)원 나오드만요... 한국에서 그렇게 먹으면 5만원은 나오지요. 그 나라에 갔으면 그 나라 법에 맞춰서 살아야 하는거... 당연히,, 그 나라 가서 그 나라에 적응 못하면 방글레데시를 가더라도 한국보다 돈 더 드는건 당연한 이치지요... 중국에 갔으면 중국사람처럼 검소하게 살아야지요. 한국에서 중국 가면 뭐 잘났다고 오바하는 사람 많은데 좀 개인적으로 짜증납니다. 제가 보기엔 한국에서 잘 나가는 사람들 사업상 아니라면 미국이나 유럽가지 중국 선호안합니다. 제발 중국에 공부하러 가던 눌러 살려고 가던... 좀 겸손하게 지내시고 제발 부탁인데 한국사람 좀 산다고 잘난체 하지 맙시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민망합니다. 그리고, 공항이건 어디건 한국사람들 일단,, 자기 행동이 제지 당하면 화부터 내는 경향이 있는데 좀 성숙된 국제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 호텔이던 어디든 떠들지좀 맙시다..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다들 조용히 음악 감상하는데 왜 술취해서 앞에 나가서 부루스 추고 난린지 같은 한국인으로서 그런 사람 외국 나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이 한국보다 수준이 떨어진건 맞습니다. 그렇다고 미개하다고 말하진 맙시다. 그들의 불행했던 현대사인 탓도 있고 그들이 서서히 개방을 맛보고 개혁에 눈을 뜬지 이제 10년입니다. 우리도, 유신이후 많은 사람 지금 파룬궁처럼 두들겨 맞아 죽었습니다. 우리형 친구도 광주사태때 고등학생 신분으로 폭도로 몰려 두들겨 맞아서 지금도 허리를 못씁니다. 한국도 많은 피를 통해 지금 기본적인 민주화를 이루어낸 것입니다. 필요악이긴 하지만 중국도 그런 민초들의 수많은 박해를 이겨내야 하는 힘든 길이 남아있는 겁니다. 고문과 학살이 자행된다고 중국국민이 미개한게 아니라 중국국민 그 자체가 그런 만행의 피해자인것입니다. 김샘님 글 재미있게 읽었지만 내가 만난 중국인들과는 너무 다른 어조와 비아냥이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비난과 비평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방향없는 비난은 편견을 낳을 뿐이고 이 사이트가 필요없어지게 되는 이유입니다. 중국에 대해 안좋은 감정이 생긴분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거고 중국과의 여러가지 연이 있어서 그렇겠지요.. 하지만,, 썩은 고기에 똥파리가 꼬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은 어쨌든, 중국에 악연이던 호연이던 연을 가진 여러분들 스스로 똥파리임을 자인할뿐입니다. 중국 2류론과 원색적 비난이 이곳에 판을 칩니다. 그것은 곧 중국으로 가는 한국인은 스스로 2류 한국인임을 항변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1류 한국인은 미국과 유럽으로 가겠지요.. 제발,, 비난을 자제하고 이유있는 비판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중국을 좋아합니다. 물론, 나쁜 중국인도 많습니다. 중국가면 죽도록 패주고 싶은 짱골라도 부지기로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만났고 알고 있는 중국인들의 선한 눈빛 때문에 저는 중국을 좋아합니다. 김샘님은 신사동에 계시나요? 은평구 신사동은 아니지요? 저는 압구정동에 있습니다. 신사동 제 보기엔 후줄근한 동네인데 압구정으로 오시지요...
검색 입력박스
검색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