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글 올립니다.
조선족 |
2005-05-11 05:26:09
이 사이트 넘 좋습니다. 여기에 올려진 중국에 관한글들 개인적으로 극단적이고 편면적이라는 느낌은 들지만 없는일을 여기에서 올리는것도 아니고 또 외국에서 중국을 본다는점에서 우리 조선족들한테는 느낄바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한국분들한테는 앞으로 중국에서의 실제 일어나고 있는 나쁜일들만 아니고 좋은일들도 같이 자료수집하여 올렸으면 하는 바램이고 조선족분들한테는 악플 대신에 왜서 이러한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가를 곰곰히 생각하고 감정적으로 아니고 이성적인 판단에 의한 정보섭취를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사람이지만 한족애들 무지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사람 좋아하는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한족들 조선족을 지금까지 자기편이라고 생각한적없었고(한국이나 북조선이 있기에) 한국도 조선족을 한 민족으로 취급하지 않기때문입니다.(한족에 동화된 매국노?)
항일투사였던 일본식민지 통치가 힘들어서, 아니면 싫어서 이주왔던 그만한 역사적 배경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럼 이주를 하지 않았던 분들 모두 친일파였다고 말하수 없듯이. 6.25는 전쟁에 참가했던 동북야전군소속의 조선족군인들이던 조선인민군이던 한국군인이든 모두 희생양들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나라가 힘없었기에 그러한 비극이 있었고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라는 두 정치집단에 이용당한겁니다. 아직도 그 상처를 자기스스로 허집고 있다는것이 가슴 아플뿐입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면서 쓰러지는 조선인민군이든 한국군인이든 다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한민족이 였으니까. 오히려 쓰러지는쪽이 중국군인이였다면 아마 더 통쾌 했을것입니다. 여기에서 짚고 넘어갈것은 누가 잘하고 못한것 없고 누가 누구한테 사과해야 된다는것도 없다는것입니다. 서로 이해해줄수밖에 없는것입니다.
중국국내전역에서 그렇게도 목숨바쳐 싸웠지만 조선전장의 최전선으로 죽음으로 동포살육에 내몰았다는 중국측의 더러운 심보에 지금도 분노를 느낄뿐입니다. 고로 국내에 있을때 한족애들 무지 패주었습니다.
민족이란 같은 지역, 언어, 문화, 생활습관에서 비롯된건데 한인들과 조선족들은 이미 너무나도 변해있습니다. 거주지역의 차이가 있고 언어상 한국은 영어가 많이 도입되고 조선족들한테는 한어가 많이 섞이게 되였고 부동한 사회체제하에서 받은 교육의 차이도 있고 생활습관도 서구화된 한국하고 많이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한민족이라기에는 너무나도 차이가 있고 다른 민족이라고 하기에는 끊을래야 끊을수없는 혈연적관계가 있습니다.
한,중수교이래 많은 조선족분들 한국으로 돈벌이에 나서게 되였습니다. 한국분들도 중국의 시장점유에 급급했지요. 근데 우에서 말한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한민족이라고만 생각했기에 모두 가슴에 상처를 입게 되였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최초에 한국으로 돈벌이 간 사람들 많이는 초,고등 정도의 학력이 였습니다. 덕분에 한국에서 최하층생활에 저급취미만 배우게 되였고 그 결과로 현재 중국연변에 노래방, 다방, 음식점, 퇴폐문화가 판 치고 있고 그 악영향이 자식들한테도 미치고 있어 실로 중국조선족사회의 미래가 걱정이 될정도 입니다.
중국으로 들어온 최초 한국인들 전부 아니지만 비자사기에, 계집놀이, 술놀이 돈 있는 행세행세는 다 하고 다녔기에 한국인의 이미지만 다운시켰을뿐입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같이 일하는 한국분들은 다 정직하고 부지런한 분들입니다.
선진국에서 후진국을 볼때 많은 폐단이 있기 마련입니다. 제가 지금 한국을 보는 시각이나 한국에서 중국을 보는 시각이나 마찬가지겠지요. 근데 그걸 끄집어 비꼬는것보다는 그것을 돈을벌수있는 계기로 연결할수 있다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전에 중국에 있을적 한 한국분이 저한테 중국에 와서 자기눈에는 돈이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때에는 미처 몰랐는데 지금은 그뜻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두서없는글 제 맘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단지 이곳이 한국사람들하고 조선족들의 비방의 계시판으로가 아니라 서로한테 도움이 될수있는 좋은 정보를 공유할수 있는 사이트로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중국의 인권문제나 여러가지 문제를 제출하실거면 자기민족에 국한하시지 말고 중국어를 직접 배우셔서 직접 한족애들한테 합시다. 아니면 영어로도 됩니다. 중국애들도 안티일본, 안티코리아 사이트를 적지않게 운영하고 있거든요. 물론 저는 그런 사이트에서 조선족으로써 제 몫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같이 하는 많은 조선족분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