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논쟁중인가요???

찌니  |   2005-05-08 22:48:56
도대체 조선족에 대한 고찰이 아닌 소모적인 논쟁은 언제까지 하실지? 참고로, 저는 무역쪽에 종사하는 직장인으로 아직 유감스럽게도, 대중국 관련 경험은 없습니다. 게시판글들을 묵묵히 보자니, 조선족에 대한 이해까지는 아니더라도, 근원 및 속성, 지역에 따른 거주민들의 특성까지, -물론 사기에 대한 경험담을 포함해서- 조목조목 말씀들이 많으신데 도대체 말씀하고자 하는바가 무엇인지요? 혹시나 후배들에 대한 당부내지는 걱정이라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말마따나 대부분 조선족의 습성은 이렇다, 하지만 그중에도 좋은 사람이 있으니 그때그때 다르다 머 이런겁니까? 그도 아니면, 특정지역의 조선족은 상대적으로 믿을만 하니 그런대로 괜찮고, 다른 지역의 조선족은 사기칠 가능성이 농후하니 조심하자 머 이런겁니까?? 평소 중국에 대한 관심 -역사, 문화, 경제 등등- 이 많아서 자주 들어오는데 자꾸만 감정적인 언사들만 난무하고 도무지 몇몇분들의 글을 빼면 생산적인 담론의 장이 되지 못하는것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하나 묻겠습니다. 가령, 이글을 보시는 -저를 포함- 한국분이 만약에 그렇게들 말하시는 조선족이라면 과연 지금의 조선족과 크게 다를까요? 아마, 제가 여러분들이 씹는 조선족이었다고 해도 저는 한국에서는 한민족의 후예라는 다분히 민족적인 기류에 편승해서 나름대로의 이득을 꾀할것이고, 중국에서는 당연히 여권상의 국적을 들먹여 중국민임을(표면상으로) 택하겠지요. 물론, 그렇다고 가슴속에 한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부정하지는 못하겠지만요. 그분들에게 한국식의 가치와 체제에 대한 강요 내지는 민주주의의 우월성을 설파하시는 분들, 너무 순진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제가 이해 하기로는 죽의 장막이 걷혀지고, WTO가입과 더불어 중국은 이미 한국의 3대 교역국이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중국에 먼저 진출하신 분들이 치뤄야했던 비용들 (많은분들이 현지사정에 어두운 점을 이용한 조선족의 사기 내지는 금전관련 문제들 또는 당사자들의 현지 시장에 대한 무지 및 오해에 기인한 문제등)관련 내용들과 더불어 조선족의 태생적인 한계(국적 및 소수민족으로서의 한계), 및 한국의 조선족관련 정책들이 복합되어서 먼가 구체적인 현안들에 대한 분석이나 대안 내지는, 자꾸만 불필요한 논쟁들만 양산되어 지는것 같습니다. 아울러, 몇몇분들의 무시무시한 경험담까지 더해져서(그분들은 다른 중국관련 사이트에 도배를 하시던데....) 중국에 대한 객관적인 현실인식을 넘어서 부정적인 부분들을 자꾸만 강조하시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중국은 아직까지 시스템에 문제가 많은 나라이고(적어도 우리가 보기에는), 그에 따라서 충분히 우려되는 상황들에 대한 대처법이나 현지 시장에 대한(바람직한 비지니스 모델이나, 시황, 아이템 등) 정보교환 등의 실질적인  커뮤니티 구축이 아쉽습니다. 중국에 대해서 안 좋은 경험의 단편만을 가지고 접근하시는 분들, "그래 너네들은 미개해! 그래서 다신 안갈거야!" 라고 초등학교 6학년들 처럼 생각하신다면, 굳이 조선족이든 한족이든 막론하고 비지니스 파트너란 생각은 할 필요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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