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이 과정이다. 교포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
qingdao |
2005-05-02 21:06:40
오늘은 존칭을 생략하고 쓰겠습니다. 하지만, 반말은 아님니다. 이해하시길.....
나 남는게 시간인 사람이다. 중국이라는 곳에 와서 겁이나서 선듯 하고자 하는것을 시작 못하고,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공부하고 있다. 화창한 날씨의 휴일들....집에만 있다가 잠시 바다한 번 보고는 피씨방에 왔다. 교포분들과 중국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놀고 있다....유흥가에 가서 놀자니 솔직히 돈이 아까웠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 이곳에 와서 노는 것도 내게는 중국어 공부다.
왜 그러는지....
이곳에 들어와 느낀 점...
얼마든지 서로의 다른 의견을 말하면서 토론할 수 있다. 교포들이 자신은 중국인이다...이해할 수 있다..미국교포도 자신들은 어메리칸이란다..하지만 한민족이란다..뭐가 다른가? 이해한다..
문제의 본질은 감정싸움이다. 이 싸이트에서 서로 욕하면서 싸우고 , 매도하고 ...그렇다고 이러한 대화의 장마저 이용하지 말라고 하는것은 아예 대화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도 일련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나쁜 글만 있는가? 서로 욕하는 글만 있는가? 많이 이들이 흥분해서 막말을 하다가도 논리있는 글이거나, 수긍이 가는 글들이 있으면 다들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리플을 보라..
교포분들 중국인 맞다. 국적이 중국 아닌가? 재일교포, 재미교포 ...일본인 과 미국인이다. 하지만, 같은 민족인 한국인들을 만나 이야기 할 때면 한민족이라 한다. 만나보라, 재일교포가 중국에 와서 사업을 한다면, 그들이 미국인들과 이야기를 한다면 "나는 한국인이요"..라고 하겠는가...아니다.
교포들한데 한국인이기를 바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저 한 민족이라고 생각해 준다면 만족한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할 것 아닌가....
교포들은 한국을 원망하거나 싫어해서는 안된다. 오랫동안 한국이 교포들에게 해 준거 없다. 알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한국이라는 나라의 실정을. 강국들 사이에서 정말 필사적으로 몸부림 치면서 살아왔다. 그랬기에 그나마 조금 살고 있다. 교포들이여! 10여년 전을 생각해 보라. 소학교 시절 또는 직장에서 한족들이 교포들을 따듯하게 중국인으로 포용했는가를.... 지금도 많은 한족들은 중국은 한족의 나라라 생각한다. 유명한 중국영화들을 보라. 中国人??不是 。。。汉人...중화사상이 교포들을 위한 것인가? 지금 과거에 비해 정말 많은 교포들이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왜 일까? 중국의 교육 수준이 높아져서 일까?
"조국이 나에게 무엇을 해 주었나?" --> 조국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한국인도 조국이 해 준거 별로 없다. 뭘 해주었나? 오히려 가기 싫은 군대에 가서 고생해야 했고, 죽도록 일해서 벌은 돈중 많은 부분을 세금으로 낸다. 한국인들이 해외로 나가면 과거에 비해 대접이 좋다. 왜 일까? 조선족에 대한 한족들의 시각이 바뀌고 있다...왜 일까? 조국의 힘이 과거에 비해 강하기 때문이다. 조국은 그저 그런 의미이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없다면, 교포들은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겠는가? 중국의 다른 조국이 없는 소수민족들을 보아라..그들은 조국없는 서러움에 독립을 원한다. 이것도 부정하겠는가? 이것이 중국정부의 가장 고민거리이다. 왜냐? 중국은 한족의 나라이기에....신분증에 조선족이라 찍히면서 차별 아닌 차별을 받는것이 서럽지 않은가? 그래도 그대들은 자랑스런 중국의 소수민족이라 말하면서 중국인이길 바라는가? 아무리 바라고 떠들어도 중국은 한족들의 나라이다. 통일 한국의 시대가 도래하고, 중국과의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때도 과연 그런 소리가 나올런지? 아니면, 조국을 향해 총부리를 겨눌 생각인지?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한다. 대화가 안되니 말하지 말자? 어처구니가 없다. 대화가 안되면 되도록 서로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고칠 점은 고쳐나가고, 좋은 것은 발전시키면서....
대화의 기본은 서로의 대한 존중이면서 , 예의를 갖춘 말을 사용하는데 있다고 본다. 누구나 자신들을 욕하면서 비방하면 화가 날 것이다. 천천히 대화해 보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난 중국이 실 지배하고 있는 간도지역을 되찾는다는 것에 대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적어도 국경을 마주하고, 통일한국과 조선족이 총부리를 겨누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나는 중국의 조선족이다하면서 조국을 향해 총을 겨누겠는가? 그래도 북한동포는 조국 통일을 위해 총을 들고 있다말한다. 적어도 한민족이라는 조국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