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이런일이..
성후니.. |
2005-05-02 10:12:28
솔직히 이 사이트를 처음 알고 얼굴을 많이 찌푸리기도 했고 가슴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각각의 단점들만 내세워 토론을 하는 것이라 훈훈함은 전혀 찾을수가 없더군요,
또 한가지는 조선족 분들과 많이 다투시는 글을 봤습니다.
조선족은 한국인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아니라고 봅니다. 한민족이라야 맞는말인거 같군요,
저는 한국인이지만 지금은 남미에서 이민을 와서 살고 있습니다.
한가지 얘기를 드리자면..
제가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저희 어머님이 출장을 가게 되셔서 집에 혼자 있게 되었는데 그때 어머니는 제가 또 집에서 난리나 피우질 않을런지 걱정이 되셧는지 잠시동안 저와 같이 있어줄 사람이 있다면서 소개를 시켜주시더군요..
그런 저에게 경악을 머금지 못했던건 태어나서 본적도 없었고 만날 기회조차 없었던 조선족을 이렇게 까지 먼 나라에서 보고 잠시 동안 같이 살게 될 상황이 왔으니 말입니다. 그사람을 처음보았을때 어느정도 친근감이 들더군요..신기하기도 했구요.
한가지 말하자면 저 중국인 싫어 합니다. 나쁜것을 마니 봐왔기 때문인지.그래서 전 중국인을 알기도 꺼려 했고 길가다가 어떤 동양인이 촌티나는 옷에 머리두 안깜은 걸 보면 아무튼 중국인일 꺼야 ! 라는 확신을 가지고 동양인 망신 시킨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무래도 아직 누군가를 배려 하고 생각을 깊게 한다는건 아직 제가 부족하기에 말입니다.
잠시 말이 다른곳으루 빠졌는데 어쨌든 그 조선족 사람을 처음 봤을때 그사람은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서툴은 복장에 말 하는것 까지 사투리를 마니 쓰더라구요. 솔직히 이런 사람과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고민 까지 들더군요.. 그래도 오직 한가지 저에게 의아한점을 주었던건.중국인도 아닌 한민족이라고 불리는 조선족 사람 이며 한국말을 하니 신기하기도 하며 그냥 친근감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어머니는 해외출장을 나가시고 그사람과 많은 얘기들을 했습니다. 이곳에는 어떻게 오게 됬는지 무엇을 하는지 등등..
중국에서 돈을 모아서 캐나다로 가서 좀더 나은 환경에서 돈을 벌기 위해 고생을 죽도록 했다더군요. 마침 돈이 모와지고 아는 사람 소개로 어떤 한국분을 만났다더군요. 그사람이 캐나다에 산다면서 자기가 많은 도움을 주겠다더라며 조선족형은 그사람을 믿고 여권,돈 을 주었다더군요,한번두 다른 나라 가본적도 없고 비행기도 타본적이 없던 순진했던 형은 오직 캐나다라는 곳에 가기 위해 그사람을 믿을수 밖에 없었나봅니다.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먼시간을 보내며 도착을 했다더군요, 와서 보니 그 한국분이 이곳 페루를 캐나다라고 속였다 더군요.
그 조선족 형은 너무나도 순진했기에 그말을 믿고 호텔을 들어가서 첫날 자고는 날이 밝으니 그 한국분은 그 형에 여권,그리고 돈을 모두 가지고 사라졌다 더군요.
스페인어두 할줄 모르고 영어 한마디 조차 못하는 그 형이 정말 너무나도 무서웠고,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 했다더군요. 그렇게 그형은 캐나다가 아닌 페루에서 아무것도 없이 8년이란 긴긴 세월을 지냈다더군요. 거지 꼴을 하고서 길가에 있어도 봤고,중국 식당에서 구걸도 해봤고 자살 까지 하려고 했었다더군요,
한번은 너무 배가 고파,어린애가 먹고 있는 햄버거를 뺏어 먹었다더군요. 그순간 제 자신이 한국인이라는게 그 사기꾼 땜에 부끄러워 지더군요. 그 사기꾼만 아니였다면 지금쯤 남들처럼 웃으면서 떳떳하게 돈을 벌어도 벌었을 탠데.. 너무 안타 깝더라구요.(참고로 그 한국인 조심하세요.당신한태는 한번으로 인해 당신 인생 망할것이니.)
그래도 어느 정도 얼굴을 들수 있었던건 그 조선족 형이 이곳에서 한번은 길가에서 앉아 있는데 한 한국분을 만나게 되어서 도움을 받을수 있었다더군요. 그 한국분이 이쪽에서 식당을 하셧는데 일자리도 주고 잠도 가게에서 자게끔 해주었다 더군요.
그렇게 그분과 긴세월을 보내면서 이나라 말도 배우고 많은 사람들도 알며 긴긴세월을 지냈다더군요. 이렇게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나니 너무나도 정이 들고 한편으론 조선족 형이 너무나도 가엽더군요.
그렇게 그형과 전 한집에 같이 살면서 그형은 저희 어머니 가게에서 비서일을 도우며 전 이곳에서 고등학교를 댕기면서 저녁에 들어오면 하루는 그형이 중국음식을 그리고 하루는 제가 한국음식을 하고 너무나도 재미 있었습니다. 그형이 그러더군요 만약 자기가 중국인 이었다면 아무런 도움도 못받았을꺼라며 자신이 다행이 조선족이 었고 한국말을 한다는게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말입니다.
정말 이곳에서 중국인들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형이 정말 위급했을때 많은 중국인들은 무관심이 었다더군요. 자신이 정말 아무것도 없을때에 돌아 봐주는 사람은 한국인 아저씨 뿐이었다면서 지금은 한국 사람에게 좋은 감정이 많다 그러더군요.
그리고 그 한국 아저씨에겐 가진것이 별루 없기에 은혜를 갚는건 항상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항상 그 분꼐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것 밖에는 없다 더군요.
그렇게 어머니가 출잘에서 오시고 그형은 중국인 노동청에 취직을 하였고 그렇게 그형과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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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이곳에서 대학을 댕기며 나이는 23살 입니다. 그렇게 이곳에서 5년이란 시간을 보내왔고 그 조선족 형은 지금도 아주 가끔 만나서 많은 얘기들을 합니다. 얼마전엔 중국에 갔다가 왔다더군요
그치만 이곳에 적응이 너무 되고 편했기에 다시 돌아 왔다 더군요. 그러더니 중국 담배를 주더군요. 솔직히 좀 맛이 없었습니다. ㅡㅡ;;
그형두 이젠 캐나다를 가서 자기 꿈을 이루겠다면서 나름대로 계획을 짯더군요,근데 문제는 중국인은 캐나다에 가려면 비자가 있어야 되는데 비자 따기가 힘들다더군요.자기 처럼 직장이 분명 하지 않고 어느정도 대사관에서 주는 차별대우가 있다더군요. 돈있는 중국인 돈 없는 중국인
만약 자기가 진정한 한국인 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내심 하고 있는거 같더군요.
한국여권은 캐나다에서 무비자 이기때문에 아무래도 그형이 가지고 있는 꿈을 이루기엔 더 수월할탠데 내심 너무 안타깝더군요. 그형이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캐나다 제 국적으로 인해 저는 간다면 당장 티켓 살돈만 있으면 가지만 그형은 그렇지 않다는게 너무나 가슴이 아프더군요.
한편으론 제 욕심일지 모르지만 가지 않았음 좋겠다는 생각두 들더군요 아무래도 그형과 정이 너무 들었고 좋았던 일들이 많았기에
지금 제가 하고싶은 말은 단지.. 제가 만약 조선족들에게 나쁜것을 마니 봐왔다면 아마 지금 그형과에 관계는 공존 될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조선족 이 세글자 밖엔 아는것이 없었기에 단점 보다는 장점을 더마니 그형에게서 찾아 보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은 한번 미워지면 계속 미워지는것 처럼 나쁜점 보단 좋은점을 보면 그안에 배려,사랑,신뢰 가 나오지 않을까요?
이사이트는 제가 봤을때 중국인을 경향으로 단점을 뽑아 내는것이지 조선족 분들은 관여될 일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조선족분들 중에 중국에 산다고 인정하지 않으시거나,한국인에게 안좋은 모습을 한번 본것에 그것을 단점으로 과장 시켜 반발 하시는분 마니 계시는가 싶습니다만..
솔직히 저두 제 칭구가 만약 미국에서 사는데, 제가 사는곳을 지적 하며 나쁜말만 하게 된다면. 열받지요! 그래두 내가 자고 먹고 칭구들이 있는곳인데. 인정하기 싫어지지요. 단지 그칭구가 말하는것에 꼬투리를 잡아 되세어 말하며 변호를 하겠지요. 제나라두 아닌데 말입니다.
만약 이 사이트로 인해 안좋은 점들을 중국에서 인정 하고 고치도록 노력하며 단점을 줄이고 장점만 남는다면 여러분 사는곳이 더 좋아 보이지 않겠습니까?
몇몇 분들 중국은 땅도 크고 물도 많고 이것저것 쓴말은 빼고 단 말만 하시던데 그럼 모합니까? 정작 많은 사람들은 그것보단 안좋은것을 먼저 보게 되는데..
아무튼 제가 뭘 안다고 나불 되겠습니까? 더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글구 조선족 형이랑 지냈던 시간 정말 웃겻던 사건들도 많았고 할 얘기도 너무나 많은데. 그냥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아직 세상 경험이 많이 없는,여러분에 비하면 어리고 어린놈에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용.. ^^
글구 참고로 그형은 저와 나이가 7살 차이 었습니다.
정말 별 이상한말 다 하더군요. ㅡ0ㅡ 북한말로 욕해보라 했더니.. 응근히 열받더라구요..ㅡ0ㅡ+ 암튼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어디선가 읽어서 감명을 받았는데 여러분도 한번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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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대학 강의실에서 있었던 일이다.
나이 지긋하신 교수님 께서 자기 지갑에서 수표 한장을 꺼내 시더니 학생 들에게 물었다. 이 돈 가질사람? 그러자 모든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교수는 그돈을 마구 구기더니, 다시 학생들에게 되물었다. 그러자 학생들은 아무 꺼리 낌 없이 모두 손을 들었다.
교수는 다시 그돈은 땅 바닥에 던진후 발로 콱!콱! 밟고는 되물었따. 역시나 모든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교수는 그렇게 학생들에 말을 했다고 한다.
여러분! 이돈이 이렇게 구겨지고 더러워 졌어도 여전히 이 수표는 어딜가나 가치가 있기에 여러분이 손을 들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겉은 보잘것 없는 거지일지라도,아무리 구겨진 삶을 살았더라도 각각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가치는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고 어딜가나 쓸모가 있는것입니다. 그러니
모두들 각자가 자부심을 가치고 가치 있는 삶을 사기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