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한인들...
한라산 |
2005-04-26 11:17:26
중국인 고용, 채권자 납치 후 몸값 요구 한?중 경찰 협조로 납치범 모두 체포 중국 현지에서 한국인이 한국인을 납치, 몸값을 요구한 사건이 또 발생했지만 한?중 양국 경찰의 긴밀한 협조로 인질범은 모두 체포되고 납치된 한국인도 무사히 구출됐다. 선양(沈陽)시 공안국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이달 초. 선양에 거주하는 모 의료기계회사 손상호 사장은 8일 아침 집을 나서자마자 정체불명의 4명에게 둘러싸여 봉고차에 태워졌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손 사장은 그들이 시키는 대로 집에 전화를 걸어 정해진 기간내에 지정된 계좌로 한화 1억원이 입금되지 않으면 자신은 살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화를 받은 가족들은 선양시 공안국에 신고를 했고 공안국은 즉시 수사에 돌입하는 한편 한국 경찰청에 통보, 손 사장의 한국내 주변인물에 대한 조사협조를 구했다. 공안국은 손 사장의 친구인 왕 모씨를 통해 실종당시의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헤이룽지앙(黑龍江)성에 거주하는 최창성이라는 인물에 혐의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최씨는 이미 단둥(丹東)으로 도주한 상태였다. 공안국은 10일 특별수사부를 단둥에 급파, 납치범과 인질이 있는 장소를 급습해 납치범 4명을 모두 체포하고 손 사장을 구출해 냈다. 조사결과 헤이룽지앙성 출신 납치범 4명은 한국인 서현도라는 인물로부터 고용돼 손 사장을 납치,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씨는 손 사장과 채무관계에 있었던 인물로 몸값을 받아 채무관계를 정리하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 역시 선양시 공안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한국 경찰에 검거됐다.
방은정 객원기자 jealousy52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