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감상.

남이석  |   2005-04-25 22:26:51
이곳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어서 찾아와 보았다. 음, 한 일주일 정도 된 것 같다. 처음의 그 볼썽사나운 싸움들을 보면서 절대적 소수가 게시판을 점령하는 것을 보았고, 소수의 의견이 마치 다수인양 포장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마침 관리자께서 일부 찌질이들을 쫓아내면서 다시금 논리적인 비판이 나와서 나름대로 반가웠다.하지만 익명이 보장되는 게시판의 특성상 서로가 심한 말을 즐기는듯 싶다. 밑에 있는 개고기 사진을 보고는 오히려 한국인으로써 쪽팔리다는 느낌도 든다. 왜 프랑스가 한국의 개고기를 두고 욕을 할때는 합심해서 문화적 상대주의를 부르짖더니, 어찌하여 우리가 연변의 라면을 두고 욕하는지?? 그렇게 웃긴가? 웃기면 속으로 웃고 넘어가면 안되는지?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다는 걸 모르는것인가? 개고기를 자신이 먹지 않는다 하더라도, 크게 관여할 바가 아니라고 본다. 어차피 문화적 상대주의 관점이고 남을 존중해야하지 않겠는가? 데일리차이나라는 사이트가 건설적인 발전을 하길 기원한다. 개인적으로도 공산당의 이상은 존중하지만, 현재의 체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수정 자본주의가 인간의 본성에 맞추는 최선의 대안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중국 자체를 막무가내로 욕하지 말고 공감이 가는 말로 욕을 하라. 비평은 좋으나 비판은 어리석은 짓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이곳에 오는 다수의 사람들은 서로가 오버하고 있음을 알고 냉정히 대처해야만 한다. 여기에 이간질의 목적으로 오는 화교나, 한글을 아는 소수의 외국인(조선족 제외)을 배격한다. 초딩적 말수준이나 자랑하면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줄어들기 바란다. 아울러 관리자 분께서는 악명을 떨치기보다 명성을 떨치도록 각고의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 방안은....과감한 퇴출일 듯...싶다. 훌륭한 사이트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천천히 지켜볼 것이다. ps 김구 선생님께서는민족을 위해 돌아가실 때까지 노력하셨고, 안중근 의사는 민족 독립을 위해 이토를 저격하였다. 윤동주시인은 연변에서 태어나셨고, 감옥에서 돌아가셨다. 50년밖에 되지 않은 한민족의 나라. 찌질이로 인해 그분들이 하늘에서 통곡하고 계신건 아닌가 곰곰히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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