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를 놓친 대만
그랴 |
2005-04-25 07:56:26
대만이야기 하다보니 재미가 붙었는지 자꾸하게 되는데
대만정부는 중공을 무너뜨릴 좋은 기회가 번번히 있었음에도 승기를 놓쳤다.
하나의 예를 들어준다.
홍콩문제를 말했는데 대만정부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홍콩을 대만에 편입시켜야했다.
영국입장에서는 중공보다는 대만정부에 우호적인 입장이었을 것이고, 잘만 했으면
대륙안에 대만의 영토를 만들 수 있었다. 그러면 중공이 쳐들어온다고? 못쳐들어온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이라면 절대 못쳐들어온다고 내 단언한다.
아직까지 냉전이 완전히 끝난 상황은 아니었고, 미국또한 중국에 우호적이지는 않다.
국제관계상 중공은 벙어리가슴으로 있어야했다. 중공은 경제발전이 필요했고,
이대로 가다가는 나날히 도태되어 어느시점에는 무너지게 될 상황이었다.
그당시 중공군 무기는 숫자만 많았지 별볼일 없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대만이 홍콩을 반환봤음과 동시에 공격적인 정책으로 나가야 했다.
홍콩의 금융시장과 자본... 이걸 가지고 당시 IMF상태의 한국을 요리할 수 있었다.
한국은 돈이 필요했고, 금융시장의 개혁이 절실했다.
홍콩의 금융시장과 기법으로 한국을 얼마든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더운 밥 찬밥 가릴 형편이 아닌 한국으로써는 대만의 호의를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러면 한국은 친대만으로 갈 수 밖에 없다. 한국은 지식사회로 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제조업동업보다는 대만과의 금융업동업으로 방향을 틀었을 것이다.
경제가 밀접해질수록 대만의 한국에 대한 입김은 세진다.
둘째, 조어도문제를 대만정부가 나섰어야했다. 여기에서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공동개발정도로 마무리 지었으면(어차피 일본이 소유하고 있다.) 공동이익수호 차원에서
일본은 친대만노선으로 가게된다.
이랬다면 대만은 중공을 군사적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압박할 수 있었다.
한국에는 중국대신 동남아 진출을 권하게 되면 한국으로써는 거절할 이유가 없다.
약간의 손해가 있겠지만 동남아라고 한국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은 아니니까
이렇게 최대한 중국의 발전을 늦추면서, 한국과 일본의 경제관계를 밀접하게 만들면서
결국 서로 의존도를 심화시켜야 했다. 이에따라 두나라에서 화교의 입지도 대폭 향상
되었을 것이다. 대만의 문제점은 이런 것을 추진할 자주성도 과감성도 없었다는데
문제가 있다. 중공에 대한 투쟁을 천명하면서 미국을 설득했다면 미국은 대만손을
들어줬다. 영국은 미국의 동맹이자 똘만이였다.
다만 대만정부가 부족한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나갈 수 있었음에도
자주성과 과감성, 투쟁정신, 능동성같은 행동력이 너무나도 부족했다는 것이다.
그냥 가상소설이라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