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올림픽과 대만의 자주성
그랴 |
2005-04-25 06:06:03
많은 사람들이 2008년안에 대만과 중공간에 뭔가 사건이 터진다고 말한다.
거기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북경올림픽이라는 건 일종의 대외과시용 행사다.
핵심만 말하면
북경올림픽에 대만이 참여할 경우
아무 조건없는 대만의 올림픽 참여는 대만이 자주성을 가진 국가라고 전세계에
천명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중공이라는 땅이기에 효과는 확실하다.
하지만 중공이 이걸 용납할리가 없다. 따라서 참여를 못하게 하거나
최소한 중공의 일국양제를 강요할 수도 있다.
최소한 중공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노선을 지지하라고 할 것이다.
결국 대만은 중공의 주장을 받아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무릅을 꿇은 것이다.
전세계는 중공의 주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는 결과다.
참여안할 경우
대만이 중공의 억지에 가까운 요구에 반발하여 참여를 안할 경우
중공은 정통성을 일부국가가 아닌 전세계 아프리카 소국으로부터
묵시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따라서 대만은 별볼일없는 그저 섬일 뿐이다.
이에 대만은 극단적으로 나갈 경우 자주성과 이익수호 차원에서 독립을 선언할 수 있다.
이걸 우려한 중공정부는 반분열법을 통과시켰다. 전쟁의 명분을 만들었다.
물론 중공정부의 억지성이 가미되었다고 보이지만 중공이 그런거 따지는 나라는
아니다. 대만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다. 차라리 타이페이에서 올림픽이
열렸다면 대만의 입장에서는 최고였을텐데 아쉽다.
대만은 최대한 중공의 올림픽 개최를 막았어야했다.
이미 대만인의 자주성은 많이 상실된 상태이고,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입지는 더욱더 축소될 것이다.
대만인은 중공인위로는 못올라간다. 사회구성상 중공인의 밥이 될 가능성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