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빵에 있어야 할 단밭은 없다...
한민족 |
2005-04-23 16:32:28
중국공산당의 비리, 중국의 인권실태를 고발하는 사이트....
그러나 관중은 그 취지에 걸맞는 관심과 애정으로 채우기는 커녕
민족적 증오와 적개심, 분노를 표출하는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나도 초기에,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하여, 그들의 이중성에 대하여 성토한 적은 있으나
이곳에서 더이상 함구하고 싶다.
민족적 갈등만 부채질하는 아귀다툼의 현장에서 나또한 포학한 일개의 개가 되어가는 꼴이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예전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빨치산으로 전락한 대치가 여동지에게 한 말을 기억한다. 그 전문은 아니고 기억나는 대로로 적어본다.
"혁명은 참으로 힘들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속의 미움을 없애는 것은 더욱 힘들다."
혁명을 대의로 시작한 사람도 있다.
혁명을 대의가 아닌 자신이 품고 있던 누군가에 대한 증오심으로 시작한 사람도 있다.
혁명을 대의로 시작하여 자신의 권력쟁취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킨 사람도 있다.
혁명을 대의가 아닌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여 시작한 사람도 있다.
그 드라마 속 대치는 자신이 혁명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속에 있던 미움과 증오심을 표출하기 위해서 했다는 고백을 그때서야 하게 된 것이다.
대치라고 하는 한 인간에게 증오심을 품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어찌보면 세상의 부조리한 구조와 체제가 사람에게 증오심을 품게 만들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혁명에 가담한 사람들은 그것을 명분으로 삼을뿐 실상은 자신을 무시하거나 깔보거나 또는 괜히 미운 사람들 때문에 혁명에 가담하였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혁명도 있다. 하지만 그 혁명의 순도를 따지면 100퍼센트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가?
민주주의의 표상과도 같은 프랑스 혁명 조차도, 그 깊은 내막 속에는 인간의 잔혹한 이기심이 조금은 포함되어,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갔음을 볼때 인간의 하는 일은 100프로 순결치 못한 구석이 있다.
나는 이상주의자는 아니다. 그래서 그런정도의 부조리는 감수해야 할 일이라고 바라본다.
하지만, 인간의 본질적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응시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증오심의 내재와 확산.
2차 세계대전의 기운은 바로 거기서부터서 부터 시작 되었음을 아는가?
세계를 재패하려는 도구로 민족적 우열관계를 논하고, 인류학을 도용하고, 증오할 대상을 정하고, 누군가를 박해할 정당성을 구축하려는 작태는 바로 인간에게 증오심을 심고 확산시키는 일련의 최면과도 같은 것이었다.
인간이 동물보다 잔인한 이유를 아는가?
그것은 필요에 따라 단순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필요에 부응한다고 하면, 그 어떤 짓을 해도 죄책감을 느낄 수 없는 악마가 되어버린다. 그것이 인간이다.
그러한 악마적 근성은 크고 작음을 떠나 우리가 근절해야 할 습성이다.
이곳 계시판에서 웅성대는 군중들에게 고한다.
그대들은 악마적 근성이 있는 사람들임을 스스로 아는가?
그 악마적 근성이 자신들에게 내제해 있다고 하면, 그대들 역시 나찌즘이나 파시쯤같은 곳에 현옥되어 내재된 각자의 증오심을 마구 쏟아낼 수 있는 광기의 군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라.
세계의 평화를 위해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정화하고 순화할 책임이 있음을 알라.
우리가 정복해야 할 것은 우리 마음이며,
그 마음에 증오심이 들어와 또 다른 사람에게 증오심을 확산시키지 않도록 다스려야 할 스스로의 군주가 되어야 한다.
덕이 없는 지성은 막나니의 칼이라 했던가...
아무리 폭넓은 지성을 가지고 있다해도, 그 내면에 시퍼런 증오심만이 가득하고 따듯한 인성이 고양되지 못한 인간은 언젠가 사람을 해하고 말 것이다.
이곳에 모인 네티즌들이여.
맹목적 증오심을 품지 말라. 또한 상대로 하여금 증오심을 같도록 하지말라.
더불어 증오심을 확산시키려 하지 말라.
인간에게 불필요한 증오심을 품게하여, 인명을 살상케하는 살인기계 공산당을 욕한다면, 우리 스스로 불필요한 증오심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네티즌 들이여, 그렇지 아니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