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빌어야 할 것
한민족 |
2005-04-16 15:55:26
공산주의 사상의 울타리는 제나라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전 세계 만민이 평등한 삶과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목표가 있었다.
공산주의의 뜻은 매우 숭고하고 아름답다. 그러나 그 숭고한 뜻을 성취하는 길에서 그 숭고함은 잔인함과 거짓됨으로 변하였고, 온갖 가식과 위선만이 존재하는 정권야욕의 화신이 되어 버렸다.
공산주의가 서구 기독교문화를 욕할 때 항상 십자군원정을 거론한다.
숭고한 목표로 시작하여 발기한 십자군은 성지를 가는 동안 폭도로 변하여 수많은 인명을 살생하였듯이, 공산주의 역시 그와 다를 바 없는 역사의 길을 걸어왔다.
요한 바오로2세는 살아생전, 온 세상의 교회로 하여금 기독교가 저지른 만행에 대하여 참회하도록 했다. 또한, 세상이 저지른 만행에 대하여 교회가 침묵한 죄를 참회하도록 했다. 그래서 그는 위대한 사람이라고 존경을 받는 것이다.
인류의 피흘린 역사를 통해 세계는 그 어떤 사상도, 그 어떤 이념도 한 개인의 존엄성보다 위대하고 값질 수 없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겼다. 이것이 인류의 위대한 진보인 것이다.
자신이 아무리 옳다고 여기는 사상과 진리라도 한 개인의 생명의 존엄성을 짖밟고서는 그 명분을 얻을 수 없다. 그런 자는 거짓의 아비요, 야욕의 화신일 뿐이다.
어떤이는 민족주의라는 공공의 명예심으로 자신들의 분노를 합리화시킨다.
또한 자신들의 침략을 정당화 한다.
삼가 그런 자들을 향하여 우리 인류는 정의의 칼을 들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 벌어지는 폭도와 광도들의 집회를 보라.
저들이 침략을 당했던 선량한 백성들인가? 저들이 그토록 자신들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간 일제를 향하여 악당이라고 욕할 자격이 있는가?
대한민국이여.....각성하자.....
일본에게 당한 수모와 억울함이 하늘을 찌른다 할지라도.....
우리가 그들과 똑같은 죄를 지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 우주에서 가장 존귀한 것이 인간이라는 진리 앞에 우리 분노를 잠재울 수있게 만드는 것이라면....
하늘님을 믿던, 하나님을 믿던, 상제를 믿던....
우리 모두가 그 대상 앞에 무릅을 꿇고 엎드려 빌어야 할 것이다.
다시는 인류가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음으로해서
그동안의 피의 역사로 얻는 참다운 인류의 진보가 후퇴하지 않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