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또 |
2005-04-08 13:14:57
미국 사업가랍시고 우리나라에 와서 깝죽거리던 것이 되게 못 마땅했던 기억이 있다. 유승준의 사기에 기분나빠 했던 기억이 있다. 중국의 조선족 마음이 그런 것 아닐까?
나를 포함한 한국인은 김치국부터 마시는 경향이 있다. 왜 중국의 조선족이 우리편일 거라고 기대하는가? 그들의 역사와 전통이 몇 십년을 달리해 왔는데, 우리의 주장이 먹혀들어가리라 생각했는가? 그들이 스스로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가?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사상으로 사는 것이다. 우리의 편협된 마음으로 그들에게 잣대를 대는 우는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사실 그들의 생각이 어떤지를 모른다. 내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해서 지레 실망할 것이 아니라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며 우리의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그들이 스스로를 중국인이라고 생각하건 말건 우리가 그들을 같은 동포라고 생각한다면 그래야 한다. 나는 조선족이 내가 싫어하는 중공인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들의 생각과 의식을 좀 더 알아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