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한국내 재중교포(조선족) 여러분께.

bongseok  |   2005-04-06 20:34:08
아래 어떤 정신나간 동포인지 화교인지 글을 읽고 한말씀 남기고자 합니다. 저는 조선족이라는 호칭보다 "재중동포"라는 호칭을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먼저, 재중동포(조선족)과 한국인의 관계, 누가 잘했다 누가 못했다 이것은 잠시 접어 둡시다. "중국인민의 종속 민족이고 통치를 받고 있으니 조선족은 중국인이다" 라는 논리는 중국의 헌법에서나 통하는 논리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한국이 다시 조선족 자치구와 간도를 실효지배를 하면 그곳에 살고 있는 중국인은 한국인이다 라는 논리는 행정법에서나 통하는 논리일뿐 중국문화와 중국인의 피가 한민족으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강제로 바꿀수 있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문화를 파괴하고 언어를 파괴하면 됩니다. 당신들은 중국어는 물론 잘 하겠지만 조선어는 못합니까? 그리고 일제36 식민지기간 일본이 조선어와 조선문화를 말살하고 있었을때 우리의 선조들은 순순히 그들의 뜻에 굴복하여 민족언어를 버렸습니까? 당신들은 행정법상 거주 중국인일뿐, 민족은 한민족(조선마지막 황제 고종이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개명하였으므로 우리민족의 정통국호는 조선이 아니라 韓입니다) 입니다. 중국사회에서 배운 역사관과 당신들의 부모가 물려준 민족의 사관에 혼돈되고 헷갈리는것은 압니다.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겠지요. 그것은 일본에 거주하는 민단이나 조총련도 같은 경우라 생각합니다. 중국의 한족도 우리와 같은 부류의 민족이었다면 공감하지만 아쉽게도 한족은 민족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DNA성분상으로나 우리와 다른 민족입니다. 그들의 행정권할하에 있다고 해서 자신들은 그들이라고 자위망상 하지 마십시오. 비록 둘로 쪼개진 조국이지만 조국이 있기에 그대들도 있고, 당신들의 어머니 아버지를 "바바, 마마"가 중국말이 아닌 "아버님, 어머님"으로 존칭할수 있는것입니다.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50년대 이후 그 철의 장벽같았던 초 거대국가 소련이 와해되리라는걸 누가 예상했습니까? 자본주의는 자유민주주의의 테두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산당은 말그대로 일당 독재정당 입니다. 자유민주주의는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 그리고 정부에 무엇을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그것을 만족시켜주지 못하면 폭동으로 이어지고 내분으로 이어지는걸 공산당은 잘 알기에 그동안 폭력정권으로 민중들을 억압해온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도 문제가 아예 없는것은 아닙니다만 최소한의 선택의 자유라는것은 존재합니다. 중국이 언제까지 56민족의 식솔들을 사이좋게 화합하고, 미래의 번영을 이룰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중국의 역대왕권중 300년이상 통일정권을 수립한 왕조가 있었습니까? 그리고 현재 중국의 자본의 80%는 해외자본 유치입니다. 북경, 상해등 경제특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 내륙과 동북지방은 그 발전이 더디고 있습니다. 중국이 13억인구의 인민의 불만을 해소하는 어떤 특별한 조치를 폭력이 아닌 어떤 행정정책으로 내놓지 않는한 중국역시 소련의 전철을 밟는것은 누가 봐도 자명지사 입니다. 재중교포(조선족)여러분. 역사는 돌도 도는법입니다. 반드시 회전합니다. 우리민족의 고대역사가 강대했고 영광을 누렸었다면 우리의 근대현대역사는 암울하고 비참했었습니다. 간도와 조선족 자치주는 중국의 실효지배 하고 있지만, 중국이 영원한 주인은 결코 아닙니다. 북조선은 몰락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사후 김정일정권체제가 흔들린다면 수뇌들에의한 쿠테타나 민중봉기로 아마 크게 흔들릴것입니다. 당분간 북한(북조선)이 대한민국에 평화통일을 이룰수 있도록 심적으로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국경밖에 있다고 코앞에 있는 조국을 모른척 할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한국이 통일을 하면 반드시 우리정부와 국민은 간도문제를 국제법이던, 외교적이던 이슈화해서 조선조때 우리땅이었던 토문강이북의 동서북 간도를 되찾으려 노력을 할것입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중국의 불균형 발전으로 정치,사회적으로 크게 흔들리고 와해 조짐이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국토가 늘어난다고 해서 국익에 반드시 플러스 되는것은 아닙니다만, 뿔뿔이 흩어져 있는 우리의 형제들을 다시 고국의 국토에 포함시키고 싶은것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바램입니다. 우리가 당신들을 미워한다고 결코 생각하지 마십시오. 잊지마십시오. 당신들의 피는 우리들과 같은 피라는것을.... 중국인의 피가 아닙니다. 우리 단군의 후예의 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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