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천포쿵(陳破空 시사평론가)

[SOH] 1949년 이전 대만과 중국 대륙은 중화민국(中華民國)이란 같은 나라에 속했었습니다. 그러다 1949년 중공이 중화인민 공화국을 세우면서 대만해협 양안은 두 나라로 갈라졌습니다.

이렇게 국민정부를 폭력적인 수단으로 뒤엎은 공산당은 분열을 만든 장본인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일이 있기 전에 중공은 무장 할거와 무장 반란을 대대적으로 감행하면서 나라 속의 나라인 중화 소비에트 공화국을 만들었고 양국론(兩國論)과 일변일국론(一邊一國論)을 고안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중공은 도리어 대만 독립을 반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다른 목적이 있습니다. 중공은 자국 민중을 압박하고 박해하는 비열한 행동을 덮어 감추고 자신의 비열하고 추한 인권 기록을 희석시키기 위해 대만 독립을 반대한다는 구실로 애국주의를 가장해서 국내 민중들을 선동하고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중공은 대량의 미사일, 전투기, 군함을 총동원해 대만 인민들을 협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중공은 반 분열법을 제정했지만 이 법안을 반 독립법이나 혹은 국가 통일법이라 부르지 못하는 것은 뭔가 숨기고 당당히 밝히지 못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중공은 곳곳에서 대만을 탄압하고 있고  대만의 외교 공간을 봉쇄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중공은 대만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외국의 지원 물자가 대만에 들어가는 것조차 방해하고 사스가 중국 대륙에서 대만으로 전파 되었을 때는 심지어 세계보건기구의 대만 원조마저 가로 막았습니다. 이처럼 같은 민족에게 냉정하고도 철저하게 공산당의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지금 중국에서는 공산당의 고위층들이 해외로 돈을 빼돌리고 땅을 사놓고 공산당이 망하면 도망칠 곳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합니다. 이젠 그런 일들은 비밀이 아니라 중국에 있는 국민들이 거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실을 보더라도 이제 공산당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중공 스스로도 느끼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누군가는 그럽니다. `중국 공산당이 망하면 먹고 살기 힘들어지고 나라가 망할 것'이라고. 그것이 바로 공산당이 일반 국민들에게 그동안 세뇌 해왔던 이유입니다. 공산당 자신이 망하면 국민들인 너희들도 함께 망한다는 그런 잘못된 논리로 국민들을 겁주고 잘못된 줄 알면서도 공산당을 따르게 만드는 겁니다.

세계화에서 이제는 지구촌이라고 합니다. 우주로 접어드는 이 시대에 망할 수밖에 없는 공산당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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