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2일 저녁 7시 대구 수성 아트피아에서는 두 번째 신운예술단 대구공연이 열렸습니다. 사회자들의 재치넘치는 진행솜씨에 관객들은 웃음과 박수로 화답하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공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손해보험사에서 영업을 담당하는 김은숙씨는 영춘화개(迎春花開-개나리꽃 피다)를 가장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꼽았습니다.

“봄에 개나리꽃을 표현한 작품 있잖아요? 그 작품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개나리가 정말 이렇게 왜, 살아있는 듯이 필듯 말듯 하면서 그렇게 표현되는게 굉장히 좋았고, 그 의상이나 출현 무용수들의 이미지라든가 웃는 얼굴이 너무 좋았구요.”

그녀는 이어 대당고리를 포함하여 여러 작품이 춤과 어우러져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당고리 작품도 강렬하게 다가왔고, 여러가지 작품마다 표현하는 그 내용들이 다 춤과 어우러져서 잘 표현된 것 같아요.”

각성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 그 우리 마음속에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갖고 살아가야 되는데, 어떤 폭력으로 인해서 모녀가 평화를 꿈꾸고 있잖아요? 그런데 인제 어떤 것이던지 방해를 받고 사람이 상처를 받고 이렇게 했을 때 그래도 우리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평화가 이루어지고 우리가 더 밝은 미래가 되지 않을까(하는 것을 표현한) 그런 작품 같습니다.”

그녀는 여러 가지 여건상 공연장을 자주 찾지 못하는데, 모처럼 관람하게 된 이번 공연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중국대사관의 방해로 지난 2월 하순에 예정되었던 부산공연이 무산된 것에 대해 문화적인 교류는 어떤 방해도 받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더 나아가 중국 문화에 대한 교류를 자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적인 교류는 어떤 방해도 받지 말고 어떻게든 표현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리고 제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중국 문화를 좀 더 가까이 접해보는 거잖아요? 그런 것들이 우리나라 한국의 문화도 그렇게 전달되면 좋겠고, 서로가 좋은 것은 같이 전달이 되면서 좀 더 시각적인 거나 듣는 거나... 우리 자녀도 여기 있지만 자녀들도 이런 것을 자주보고 중국이란 나라도 잘 알고 한국이란 나라도 잘 전하면서 서로 문화적인 교류를 자주했으면 좋겠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박정임,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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