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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10대 시위자에게 실탄 발사

권민호 기자  |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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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WSIS]


[SOH] 1일 중국공산당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아 홍콩에서 대규모 '애도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시위에 참여한 18세 남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가슴을 맞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사건 발생 직후 ‘중태’로 알려졌지만 다행히 수술 후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1일 오후 4시경 홍콩 취안완 지역의 타이호 거리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과정에서 발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시위대가 경찰을 둘러싸고 공격하던 중 한 명의 시위 참여자가 경찰의 옆에서 쇠막대기를 휘두르자, 경찰은 이 시위 참여자의 가슴을 향해 권총을 발사했다.


이 시위 참여자는 취안완에 위치한 공립 학교인 호췬위 메모리얼 중학 5학년(한국의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인 청즈젠(曾志健)으로 확인됐다.


청군은 총격 직후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다시 퀸 엘리자베스 병원으로 옮겨져 탄환 적출 수술을 받았다. 청군은 병원으로 이송 당시 의식은 유지하고 있었으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콩 당국은 이날 오전 1시58분께 성명을 내어 "청즈젠이 수술을 받고 안정을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명보에 따르면 심장에서 왼쪽으로 3㎝ 떨어진 부위에 총상을 입은 청즈젠은 전날 오후 7시부터 4시간에 걸쳐 탄환 적출 수술을 받았다. 그는 2일 현재 산소호흡기 없이 자가호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피해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및 졸업생 수백명은 2일 미성년 시위자에 대한 경찰의 실탄 발포를 강력히 비난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각 언론들은 이번 일이 향후 시위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홍콩 경찰은 깊은 유감을 나타내면서도 해당 경찰의 발포는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티븐 로(盧偉聰) 경무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격은) 자신과 동료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합리적이고 합법적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완차이, 코즈웨이베이, 췬완, 툰먼, 사틴 등 홍콩 곳곳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격렬한 충돌이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수십 명의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청즈젠은 현재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여서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과 갈등은 향후 한층 격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권민호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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