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7.20(일)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習 충성 강요에 지친 젊은 공무원들... 속속 이직

한지연 기자  |  2019-03-12
인쇄하기-새창



▲ [사진=웨이보]


[SOH] 시진핑 국가주석의 1인 체제 구축을 통한 독재 강화로 젊은 공무원들 사이에 이직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직 계층에서는 시 주석의 권력 강화에 따른 중앙 정부의 간섭과 업무량 증가 등으로 고달픔을 호소하며, 이직에 나서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중국에서 공직은 개혁개방 이후 40년 동안 권력으로 가는 지름길임과 동시에 부유함이 보장된 직업이었다. 따라서 유능한 젊은이들이 공직의 길을 걷기 위해 치열한 응시 경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시 주석의 집권 이후 반부패 캠페인을 통해 공직 내 기강잡기가 강화되면서, 공무원들은 당 기율감사 강화, 수동적 업무 증가 등으로 일에 대한 의욕을 잃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덩샤오핑은 1978년 집권 후 대학입시를 부활시키는 등 인재 확보 정책을 중시했지만 시 주석은 인재 양성 보다 자신에 대한 충성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현재 공무원들은 업무를 창의적이거나 적극적으로 대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임하는 복지부동식 성향을 보이고 있다.


지시사항 증가로 업무량이 늘어난 것도 이직이 빈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 공산당 조직위가 공직 이직률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공무원 채용 시험에 응시한 응시자는 5년래 최저 수준인 140만 명이었다면서,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급감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712 中 관영 매체... “시민들의 홍수 피해 우려는 착각”
김주혁 기자
20-07-17
2711 “자유 없는 홍콩은 싫어”... 국가보안법 피해 해외 이민....
도현준 기자
20-07-15
2710 홍콩 코로나19 재유행... 전문가 “유전자 변이로 감염력....
김주혁 기자
20-07-14
2709 中 대홍수 임박?... 전국 433개 하천 경계수위 초과
한지연 기자
20-07-13
2708 계속되는 싼샤댐 붕괴 우려에 현지 관광업체 영업 중지
권민호 기자
20-07-10
2707 베이징시, 10년 전 인가한 부유층 주택단지 강제 철거......
김주혁 기자
20-07-03
2706 中 서남부, 역대급 대홍수로 초토화... 1940년 이래 최....
도현준 기자
20-07-02
2705 홍수 피해 심각한 中 충칭... 당국, 온라인 단속 강화로....
하지성 기자
20-06-29
2704 베이징 ‘2차 감염’ 상황 심각... 당국, 감염자 수 대거 ....
디지털뉴스팀
20-06-27
2703 베이징시, 임시 의료시설 건설 가속, PCR 검사 강화... ....
김주혁 기자
20-06-26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9,330,884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