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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싼샤댐 붕괴 우려에 현지 관광업체 영업 중지

권민호 기자  |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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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어스에 포착된 싼샤댐 제방 변형 전(左)후(右)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중국 서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와 관련해 중국 인터넷에서는 ‘싼샤댐이 변형되고 있어 붕괴할지 모른다’는 불안을 호소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를 강력히 부정하고 있다.


중국계 경제학자 렁산(冷山)은 지난달 30일 트위터에, 싼샤댐의 변형 전후를 촬영한 구글 맵 위성 사진 2장을 게시해 싼샤댐의 붕괴 가능성을 우려했다.


첫 번째 사진은 2009년 촬영된 것으로 댐은 이상이 없는 직선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18년에 촬영된 사진에서는 댐의 일부분에 뒤틀림 현상이 나타났다.


렁산은 7일, 유투브(YouTube)에 게시된 한 분석 동영상을 인용해 다시 한번 댐 붕괴를 경고했다.


중국 당국은 꾸준히 제기되는 싼쌰댐 붕괴 우려를 철저히 부정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5일 익명의 전문가를 인용해 구글 맵의 위성 사진에 ‘기술적인 문제’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항천과기집단(航天科技集團)이 발표한 위성 사진을근거로 댐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싼샤댐 운영기업인 중국 국무원 관할의 장강싼샤집단공사(長江三峽集團公司)도 6일 성명을 발표해 댐 붕괴 우려를 일축했다.


공사 측은 성명에서, “댐의 기초 부분은 이동할 수 있다”며, “수직과 수평 이동은 중력댐 (중력식 콘크리트 댐)의 변형 법칙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독일에 거주하는 수리(水利) 전문가 왕웨이러(王維洛) 박사는 싼샤댐은 건설 시공 단계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국은 싼샤댐을 철옹성이라고 주장하지만 구조적인 취약성을 갖고 있어 붕괴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장기간 싼샤댐 문제를 연구해 온 왕 씨에 따르면, 댐의 우측 부문을 포함해 댐 기초 하부에 많은 공동(空洞)이 있다.


왕 박사는 “당시 시공기업은 콘크리트 작업 시 콘크리트를 잘 혼합하지 않았고 온도 관리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열팽창과 냉각수축으로 공동이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균열이 발생해 누수가 발생하고 있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후베이성 이창시의 관광업체들은 싼샤댐 붕괴 우려와 관련해 댐 주변 관광지 영업을 일시 중지했다.


싼샤댐은 1993년에 착공되어 2009년 완성되었다. 2003년 담수를 시작하기 전 중국 국무원 기술자들이 댐을 검수 조사했을 때 댐 표면에서 80군데 이상의 균열을 찾아냈다. 때문에 중국 내에서는 댐의 강도에 대한 의문이 일었다.


2001년에 타계한 중국의 저명한 하천 공학자인 황완리(黃萬里)는 생전에, 싼샤댐 건설을 강하게 반대했다. 그는 댐으로 인해. 싼샤 상류 지역의 산과 장강 연안이 붕괴되어 장강으로 이어질 동정호(洞庭湖)와 판양호(鄱陽湖)의 생태계 파괴 등을 경고했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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